김천시 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기조)은 종합사회복지관 소속 봉사단체(재가복지, 재가가사, 적십자한마음)와 11. 22 ～ 11. 24일(3일간) 김장김치 350포기를 정성스럽게 담가 재가복지 대상가구(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독거노인 등) 56세대(세대당 6㎏)를 일일이 찾아가 추운 겨울을 잘 보내시라며 따뜻한 위로의 말과 함께 전달하여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훈훈한 지역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일조했다.

김천시 종합사회복지관은 1995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겨울철의 문턱에 접어드는 시기인 11월이 되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신선한 김장 재료구입과 갖은 양념을 정성껏 준비하여 김장을 담가 재가복지대상자에게 전달해 왔다.

재가가사봉사팀 서지선 회장은 “봉사활동은 칭찬을 받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하는 것이다. 요즈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베풀며 생활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며 “여유가 되면 더 많은 어려운 이웃에게 혜택이 돌아갔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한 김장봉사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종합사회복지관장(관장 김기조)은 “재가복지 밑반찬배달사업으로 매주 화요일 재가복지대상자들에게 반찬배달 및 명절음식 배달.지원을 해왔으며 이번 겨울철에도 재가복지대상자들에게 김장 배달을 통해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보람과 기쁨을 느끼며 앞으로도 어렵고 소외된 세대에 도움을 줄수 있는 사업과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