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가꾸기로 서민 3,300명 일자리 제공
중기업 16개 유치효과, 2014년까지 산림가치 30조원 실현
| 기사입력 2010-07-14 10:03:39

경상북도는 금년도에 536억원 투입, 임야 39,066ha에 숲가꾸기를 실시, 6월말 기준으로 370억원을 집행해 22,109ha의 숲을 가꾸면서 저소득층 3,268명에게 일자리 제공, 중기업(고용규모 200인 대비) 16개 정도를 유치하는 것과 같은 고용창출 효과를 나타냈다.

숲가꾸기는 가지치기, 어린나무(심은 후 5~10년) 가꾸기, 솎아베기(간벌, 나무나이 10년이후 3차실시) 등의 작업을 말하며, 나무가 굵고 곧게 자랄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우량목재를 생산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숲속에 햇볕이 들어오게 하여 키작은 나무(관목류)와 야생동물이 살기 좋은 공간을 만들어 생태계가 안정된 건강한 숲을 형성하는 효과가 있으며 수원함양 기능도 증대된다.



숲가꾸기사업 추진실적은 우량목재 생산림 15,217ha, 낙동강 및 댐 유역의 수원함양림 2,955ha, 산사태, 산불, 병해충 등 산림재해방지림 100ha, 생활환경보전림 425ha, 자연환경보전림, 휴양림 등 산림의 경제적 공익적 기능별로 구분 추진, 미래의 목재자원 축적과 물부족 해소(녹색댐 조성)에 중점을 두었다.



숲가꾸기로 발생한 나무줄기와 가지는 톱밥 가공 매각 3,275㎥, 지역주민에게 땔감 제공 4,218㎥, 축산농가 지원, 비료 및 조경자재 활용, 펠릿가공(보일러용) 등 총12,436㎥의 산물을 다양하게 활용했다.



효율적인 숲가꾸기사업 추진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공근로 숲가꾸기요원,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숲가꾸기 자원조사요원 등 작업종별로 선발된 355명을 대상으로 임업기술교육기관에서 2주간에 걸쳐 작업요령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금년도에 산림관련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또는 교육이수자(6주간) 163명에 대해 산림경영 기술자 및 기능인 자격증을 추가 발급 전문기술인력 총1,794명을 확보했다. 산림경영기술 자격증 소지자는 산림사업 법인에 취업할 수 있으며, 경북 도내에는 68개 법인체가 숲가꾸기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기후변화협약에서 산림이 유일한 탄소 흡수원으로 인정되므로 숲가꾸기사업을 지속적 추진, 일자리도 만들고, 탄소배출권도 확보해 나가며 2014년까지 경북지역 산림의 가치(금액으로 환산) 30조원 달성으로 녹색성장의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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