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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대 갯벌의 하나인 가로림만의 넉넉한 품에 안겨 있는 왕산포구는 밀국낙지의 주산지로 잘 알려져 있으며, 3.3㎞에 이르는 벚꽃길이 조성돼 있어 봄나들이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이곳에는 고인이 된 가수 조미미씨의 서산갯마을 노래 가사가 새겨진 비석이 세워져 있다.
서산갯마을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대복)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수려한 바다 풍경과 싱싱한 해산물을 배경으로 가족단위로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1인당 10000원만 내면 3Kg의 바지락을 직접 캐서 가져갈 수 있는 바지락 캐기 체험행사가 마련되어 있고, 전통풍물, 색소폰, 민요메들리 합창, 각설이, 평양예술단 등 공연행사도 펼쳐진다.
낙지, 주꾸미, 바지락 등을 재료로 한 해산물요리 시식및 판매코너도 운영되고, 바지락 빨리 까기 대회와 바지락 무게 맞추기 경연 프로그램도 열린다. 또한 오후에 열리는 노래경연대회는 축제에 참석한 사람 누구나 접수 가능하며 푸짐한 상금과 함께 바지락이 선물로 주어진다.
추진위원회 이대복 위원장은 “지역민과 관광객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뿌리 깊은 지역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축제를 개최한다”며 “벚꽃이 만개한 왕산포에서 봄날의 소중한 추억을 담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산 갯마을 노래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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