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권역 주민들 더욱 깨끗한 물 먹는다.
한산지역 지방 상∙하수도 기공식 개최
신인균 | 기사입력 2009-07-09 08:36:01


서천군은 지난 30일 한산면 지현리에서 한산배수지 지방 상∙하수도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날 기공식에는 나소열 군수와 조병진 군의회의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한산면일대 상수도 설치공사와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를 내용으로 한다.

지방상수도사업은 한산면을 비롯해 화양면, 기산면, 마산면 등 4개 지역에 2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설은 1일 2천㎥의 담수능력을 갖춘 배수지와 1일 3천 4백㎥규모의 가압시설, 7.84㎞의 송수관, 78.86㎞의 배수관 등을 내용으로 한다.

또한 공공하수처리시설은 한산면 지현리 외 5개 마을의 오∙폐수 정화를 목적으로 40억을 투입해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한다.

1일 450㎥의 처리능력을 갖춘 처리장을 조성하며, 맨홀 펌프장 1개소와 오수관 18.75㎞가 새롭게 연결된다.

이번 사업이 완공되면, 한산면 일대 9천여명에게 더욱 깨끗한 물을 제공할 수 있고, 서천군 전체 급수보급율이 72%로 높아지게 된다.

또한 오∙폐수 처리의 효율성을 높여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해 농업소득증대가 기대된다.

최항우 맑은물사업소장은 "이번 사업으로 물 때문에 오랜 기간 고생을 했던 한산면 일원의 식수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공사기간 중 주민불편 최소화와 차질 없는 사업추진으로 쾌적한 생활환경 및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나소열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상∙하수도의 단순 수질오염 예방 기능뿐 아니라, 문화활동을 위한 환경보전 시설, 생활환경 개선 시설을 조성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공사관계자는 "공사기간에는 교통, 소음 등 주민생활에 불편이 예상된다"며 "이 사업을 통하여 안정적인 수돗물공급과,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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