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알짜배기 체험축제
서산, 이번 주말 6쪽마늘축제(19일~21일) ,-농촌체험과 함께 농특산물 알뜰구매 기회
신인균 | 기사입력 2009-06-22 06:31:20

충남 서산시(시장 유상곤)가 지난 주말 3개의 지역축제 통합개최를 대박축제로 이끈데 이어 이번 주말에 또 하나의 알짜배기 축제를 준비하고 있어 농촌체험과 지역의 농 특산물을 현지에서 알뜰구매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에 걸쳐 서산 종합운동장과 인지면 일원의 마늘밭에서 열리는 ‘제3회 서산6쪽마늘축제’는 6쪽마늘의 주산지인 서산시와 태안군이 매년 격년제로 번갈아 개최한다.



특히 이번 축제 개막식에서는 서산시와 태안군이 공동브랜드로 개발한 ‘산수향(蒜秀香)’ 선포식을 갖고 세계적 명품화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딛는 매우 의미 있는 순간을 맞는다.



‘서산6쪽마늘축제’ 주 무대인 서산종합운동장에서는 마늘요리 경연대회(20일, 11시)에 60여 팀이 출전하여 경연을 펼친다.



이번 경연은 전통음식연구에 권위를 자랑하는 숙명여대 한국음식연구원이 심사를 진행하며 입상자 6명에게는 상금과 트로피, 최고으뜸 수상자는 하반기 개최 ‘코리아 푸드 엑스포’에 지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마늘주제 전시관 운영을 비롯한 지역의 마늘음식 연구회 회원들이 준비하는 각종 다양하고 품격 있는 마늘요리 시식과 마늘을 주제로 한 ‘마늘체력왕 선발대회’와 ‘6쪽마늘 6종경기’ 등 마늘과 관계된 이색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20일 오후 1시부터는 관광객의 허기를 달래주기 위해 6쪽마늘만을 넣은 ‘600인분 마늘 영양밥 만들기’가 관광객들과 함께 진행된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는 서산6쪽마늘 직거래장터와 다양한 6쪽마늘 가공품과 식품은 물론 지역의 농 특산물 특별 판매장도 운영한다.



축제의 백미는 역시 체험이다.



축제 주 무대에서 (태안 방면으로 5㎞정도)벗어나 서산에서도 6쪽마늘을 가장 많이 재배하고 있는 인지면 화수리 일대 마늘밭에서는 축제기간 내내(3일간) 6쪽마늘캐기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6쪽마늘캐기 체험행사는 1인 3접(1접에 통마늘 100개)까지 1접에 1만5000원씩의 참가비를 내는데 현장에서 1접 당 5000원씩을 농산물 교환권으로 나눠줘 축제 당일 현지 또는 축제 주 무대인 서산종합운동장에 마련된 지역 농 특산물 판매장에서 교환해 갈 수 있다.



축제 추진위원회는 서산종합운동장과 마늘캐기 체험행사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30분 간격으로 운행해 편의를 돕는다.



한편, 6쪽마늘의 주산지인 서산시는 4000여 농가가 약 500㏊의 밭에서 연간 4500톤의 6쪽마늘을 생산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출하시기가 지나면 대부분 3㎏, 1.5㎏ 크기의 박스로 포장돼 서산농협과 부석농협 및 농협 하나로마트 판매장을 통해 선물용으로 판매되는 인기 웰빙상품으로 9월 이후에는 없어서 팔지 못할 정도로 구하기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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