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6월은 축제의 계절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4대축제로 풍성한 유월 문화체험-우럭시식-감자/마늘캐기 체험 등 다채
이대원 | 기사입력 2009-05-28 20:45:11

충남 서산시가 지역 축제의 계절 6월을 앞두고 축제 체험객을 맞이하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서산시가 6월 개최를 준비하는 축제는 무려 4개. 역사와 전통의 해미읍성문화체험축제(12일~14일)를 비롯해 삼길포우럭축제(12일~14일), 팔봉산감자축제(13일~14일)가 6월 둘째 주 주말에 열리고, 서산을 대표하는 서산6쪽마늘축제(19일~21일)가 그 다음 주말에 열린다.



시는 이번 4대 축제에 30만명 정도의 관광객과 체험객이 찾을 것으로 보고 주요 도로변과 축제현장 인근의 주차시설, 화장실 등 공공시설물 설치를 위해 막바지 점검에 들어갔다.



특히 최대 인파가 몰릴 ‘해미읍성문화체험축제’는 올해로 9년째를 맞는데 지난해까지 병영체험 위주의 축제를 올해부터는 문화체험축제로 명칭을 바꾸고 충청병마절도사 출정식을 비롯해 2박3일 무예수련체험, 천주교 순교행렬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된다.



해미읍성문화축제는 올해부터 축제기간에 성안에서 전국 장사씨름대회와 풍물경연대회, 모형항공기대회도 개최하는 등 예년과는 다른 모습으로 비춰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싱그러운 바다 냄새와 싱싱한 회를 맛볼 수 있는 ‘삼길포우럭축제’는 올해 5회째를 맞으면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매일 밤 화려한 축하공연이 이어지게 되며, 서해바다에서 잡아 올린 싱싱한 우럭 회를 무료로 시식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특히, 1000명이 함께 먹을 수 있는 우럭비빔밥을 만들어 관광객에게 무료 시식할 수 있게 된다.



8년째 가족단위 농촌체험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잡고 있는 팔봉산 감자캐기체험축제는 해미읍성문화체험축제와 삼길포우럭축제가 12일부터 3일간 개최하는 반면, 하루 늦은 13일부터 2일간 팔봉산 기슭에서 개최되는데 감자캐기체험은 26일까지 연장 운영된다.



감자캐기체험축제는 팔봉산 기슭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씨알 굵은 감자를 시중보다 30%이상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9000원의 체험비를 내면 직접 감자밭에서 10㎏의 감자를 캐갈 수 있다. 체험참가 신청은 인터넷(팔봉산감자축제.com)으로 접수하거나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한데, 미리미리 참가신청을 마치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이상의 3대 축제가 같은 주말 동시개최에 이어 19일부터는 서산이 원산지인 지역 원조 특산품을 테마로 하는 ‘6쪽마늘축제’가 서산시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3일간의 일정으로 열려 마늘로 만드는 요리 경연대회와 시식, 판매 등 다양한 웰빙 체험을 맛볼 수 있게 된다. 인근의 태안군과 격년제로 나눠 축제를 열며 서산에서는 올해 3회째를 맞는다.



시 관계자는 “서산시가 6월을 앞두고 축제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하고 고품격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이 만족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넉넉한 서산의 인심을 널리 알리기 위해 특산품 구입 및 지역 내 음식점 이용 할인혜택 등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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