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타임뉴스]청원군은 최근 국제곡물가격 상승과 기후변화, FTA 타결 등에 맞선 적극적인 대응책으로 사료비 절감을 위해 축산농가 자급배합사료 생산을 독려하고 있으나 원료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가 있어 원료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두팔 걷고 나섰다.
지난 19일 청원군 축산과에서는 자가배합사료 생산농가 및 TMR사료공장 운영체와 청원군 현도면에 위치한 카스공장을 방문하여 자급배합사료의 원료인 맥주박 가격 조정 및 안정적 공급을 위한 협의를 실시하였다.
청원군 축산과에서는 카스공장에서는 발생되는 월 1,600톤 맥주부산물 맥주박을 청원군 축산농가에 우선 공급하기로 약속하였으며 원료 대량공급으로 맥주박 단가를 재협의할 것이라고 하였다.
청원군 관계자는 “이번 맥주박 공급협의로 1kg당 400원대의 배합사료에 비해 75원으로 대체사료로 공급하여 청원군 축산농가의 소 16,000두에 급여할 경우 년간 최대 24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