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타임뉴스] 충북 청원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돈 되는 농업 육성 선도자 양성을 위한 ‘1억 이상 소득농가’ 육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센터는 창조적 변화 강조와 선도 농업인들의 의지 향상 및 경영마인드 제고를 위해 16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교육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1억 이상 소득농가 대상자 합동 워크숍’을 가졌다.
워크숍에서는 박해완 에이넷농업특허 대표가‘지식재산권을 이용한 농산물 마케팅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으며, 특강 후에는 내년도 사업추진 등에 대한 논의도 벌였다.
개회식에 참석한 이종윤 청원군수 인사말을 통해“우리 농촌이 예기치 않은 이상기후와 한미 FTA 협상타결 등으로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다”라며“농업의 어려움을 헤쳐 나가기 위해 농업현장 목소리에 적극 귀 기울여 농민들의 근심을 덜 수 있는 해결책을 마련하도록 하겠으니 농민들도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센터는 이번 워크숍에 앞서 지난 9일에는 가공특작연구회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기술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과 맞춤형 전문교육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아울러 지난달에는 대상자로 선정된 200농가의 경영성과를 분석해 우수농가 70호를 선발했으며, 이달 말에는 우수농가 사례집을 발간해 농업인들이 경영 자료로 참고할 수 있도록 하고 주요작목 특산품 단지를 위한 농산물 가공 산업, 소비자 체험농장 육성, 농촌관광농업 등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내년에는 올해보다 50명 더 많은 250농가를 선발해 품목별 맞춤형 전문교육, 우수 농가 및 선진지 벤치마킹, 농가별 개별 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과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침체된 지역농업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급변하는 농산업 여건 변화에 적극 대처해 나갈 수 있는 ‘억대 농업인’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