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청원생명축제’막 내려 관람객 40만 여 명 추정
이부윤 | 기사입력 2011-10-09 22:47:24








[청원=타임뉴스] ‘2011 청원생명축제’가 10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됬다.



‘생명이 가득한 청정 고장, 찬들누리 청원’을 주제로 지난달 30일부터 9일까지 10일간 열린 이번 축제에는 관람객 40만 여 명이 다녀가 지역 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축산물 1일 물량이 매일 매진되고 농산물 판매량도 대폭 증가하고 청원에서 생산되는 25개 청원생명 브랜드인 청원생명쌀과 배, 사과, 고구마, 축산물 등이 축제기간 동안 상당액 판매돼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끊이지 않는 것은 입장료 전액을 이용권으로 환원해 축제장에서 판매되는 농·축산물 등을 구입할 수 있게 함으로써 관람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한우ㆍ육우는 시중가의 10~30%, 청원생명쌀, 호박, 고구마 등 친환경 농산물은 20~30% 저렴한 값으로 판매해 판매장이 관람객들로 연일 북적이고 축제 기간 동안 매일 판매물량이 달릴 정도로 축제장에서 최고의 인기를 끌었다.

특히 소나무 숲 속에 마련한 숲 속 셀프식당에서는 축산물 판매장에서 구입한 고기를 직접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도록 해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한 눈길 닿는 모든 장소가 사진배경이 되는 그림 같은 축제장에는 원예치료전시관, 친환경 생명농업관, 분재 야생화 전시관 등을 마련해 바쁜 도심생활에 찌든 관람객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생명쌀 뻥·풀피리 연주·새끼 꼬기·탁본·민화·옹기·시골펌프·떡메치기·나무공작 체험 등 교육적 질을 높인 프로그램과 친환경 농작물(고구마·땅콩·가지) 수확 체험·탈곡체험·자연공방·황토체험·과학체험·버블체험·누에생태관 등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도 준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관람객들의 편의와 휴식을 위한 쉼터, 첨단과학 도시 청원의 현재와 미래를 알 수 있는 청원홍보관, 건강 증진과 현명한 웰빙 라이프를 위한 건강정보마당 등 다양한 정보전달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관람 공간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축제기간 동안 청원군민의 날 기념식, 청원생명 영화제, 향토음식 경연대회, 기업가족 노래자랑,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비보이 경연대회, 어린이 인형극, 생활체조경연대회, 청소년 댄스페스티벌, 군민 한마음축제, 청원은빛행복축제, 불꽃놀이 등 다양한 기념식과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져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청원생명 농·축산물을 전국으로 알리기 위한 축제장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 청원의 우수한 농·축산물에 대한 홍보 효과가 높았다”라며 “다음 축제에서는 올해의 미비점 등을 충분히 보완해 완벽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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