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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대 농촌일손돕기 |
음성군 감곡면에 위치한 극동대학교 총학생회 학생 40여 명이 여름철 무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농촌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농촌일손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극동대학교 총학생회 학생 40여 명은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 감곡면 사곡2리를 찾아 농촌을 체험하고 바쁜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학생들은 마을회관에서 숙박 및 식사를 스스로 해결하며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고 참 봉사를 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번 일손지원 봉사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은 사곡2리 농가의 복숭아 봉지씌우기 작업을 도우며 일손이 모자라 걱정하고 있는 농가에 큰 보탬을 주며 올해 복숭아 동해피해로 상심이 큰 농가에 위로가 됐다.
남송우 감곡면장은 “관내 대학생들이 지역에 관심을 갖고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봉사활동을 실천해주어 고맙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체제를 유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으로 마을 주민 대부분이 학생들의 일손을 지원받은 사곡2리 이기원 이장(45)은 “요즘 학생들답지 않게 힘든 일도 마다치 않고 도와주고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접하며 관심을 줘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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