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야군은 설악산 대청봉(서면 오색리 산 1번지)으로부터 시작되는 ‘설악산 마을’ 서면 오색리에서 오는 8월 9일, 10일 이틀 동안 환경산악영화제를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월8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산악전문지인 ‘월간 사람과 산(대표 조만녀)’과 제휴 협약을 통해 매년 서면 오색에서 영화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그 첫 해인 올해는 8월 9일 서면 오색리 466번지(오색그린야드호텔 맞은편) 오후8시부터 영화제가 시작된다.
영화제 첫날인 9일에는 전설속의 나무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영화 ‘아우타나(Autana)’, 알렉스 호놀드의 클라이밍 세계를 그린 영화 ‘호놀드 3.0(Honnold 3.0)’, 등반도 여행이다 등반은 즐거운 여행이며 놀이라는 새로운 개념 전달을 시도하는 영화 ‘락 트립 차이나(Rock trip China)' 등이 상영된다.
10일은 클라이밍을 통해 행복을 일구어 가는 한 가족의 이야기인 ‘어 코어, 마이 클라이킹 패밀리(i Core, my climbing family)', 프랑스 장애우 등반가의 고뇌와 번민, 그리고 성취를 다룬 영화 ’와일드 원(Wild one)', 사냥에 대한 문제를 적나라하게 고발한 애니메이션 ‘더 헌터(The Hunter)' 등이 상영된다.
또한 식전공연으로 요들그룹 공연, 유명 산악인인 박정헌, 오은선과 만남의 시간이 있으며 부대행사로 트리클라이밍, 인공암벽 체험 등이 펼쳐진다.
양양군 관계자는 “오색 케이블카 시범 사업지 선정과 관련 하부 정류장 예정지인 오색에서 환경영화제를 실시함으로 설악산의 웅장한 경관 상영과 함께 환경파괴의 부정적 이미지를 상쇄하고 친환경 케이블카를 홍보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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