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노인상대 투자금 빙자 수억원 편취한 피의자 4명 검거
장현옥 | 기사입력 2013-02-19 15:23:22

[광주타임뉴스=장현옥기자]광주지방경찰청(청장 치안감 안재경)에서는 노인 상대로 FX(외환마진거래) 및 마당놀이 사업에 투자하면 매월 10%의 이자와 6개월 후 원금을 상환해 주겠다고 속여 수회에 걸쳐 6억3천만원 상당 편취한 피의자 4명을 입건했다.

이중 투자를 권유한 공연기획사 대표 김모씨(45세, 여)는 구속, 나머지 3명은 불구속 수사 중에 있다.

이들 4명은, 07. 4. 중순경부터 11. 6. 중순경까지 사무실에서 노인들을 상대로 “마당놀이 공연 및 FX(외환마진거래) 투자하면 매월 10%의 이자를 주고 원금은 6개월주겠다 라고 속여 투자금 명목으로 5억 7천 만원을 받아 편취하고,

12. 6. 중순경부터 7. 말경까지 법인조합 사무실을 차려놓고 노인들 상대로 “회사에 투자하면 매월 10%의 이자를 주고 원금은 6개월 후에 돌려주겠다“ 라고 속여 투자금 명목으로 6,000만원을 편취하는 등 노인 12명으로부터 총 6억 3천 만원 상당을 투자금 명목으로 받아 편취혐의이다.

피의자 김모씨(45세, 여)는 남편․아들 등 가족과 함께 공연기획사를 운영하면서 투자자 1명을 끌어들여 공동 범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피의자 김모씨는 4-5년 전에 고향인 해남에 거주하면서 화장품판매점을 차려놓고 노인들을 초대 향응 등을 제공하여 환심을 산 후 FX(외환마진거래)자하면 쉽게 돈을 벌수 있다라고 거짓말을 하여 수십명의 인들로부터 수억원을 받은 후 FX를 하면서 손해를 보았다며 투자금을 돌려주지 않았다.

모씨는 노인들에게 받은 투자금을 변제할 수 없되자 ‘12. 6월경 블루베리 판매한다면서 영농조합법인 사무실을 차려놓고 피해 노인에게 또 다시 접근하여 이번에 회사에 투자하면 전에 FX에 투자한 금액을 포함하여 더 많은 이자를 주겠다고 속여 노인들에게 또다시 투자금을 받아 편취 했다.

또한 마당놀이(윤문식 30년 고별 마당놀이)공연을 하면서 노인들에게 공짜표를 나눠줘 환심을 사서 투자자를 모집하는 등 마당놀이 공연도 투자자를 모집하는 수단으로 사용하는 등 투자자 노인들에게 우선 1-2개월 단기적으로 소액인 100만원에서 200만원을 투자를 하게 한 후 월 10%의 이자 및 원금은 바로 지급을 함으로써 노인들을 믿게 한 후 더 많은 돈을 투자하도록 권유 했다.

위와 같이 피의자인 김모씨 등은 “투자원금 보장”, “고수익 보장” 등을 미끼로 투자를 권유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였음에도 피해자들이 투자금액에 대한 고율의 이자를 받았고, 피의자가 피해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접근하여 투자금 회복이 가능하다고 믿게 함으로써 피해자 확보 등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경찰은 최근 유사수신행위가 갈수록 은밀하고 지능화되고 있어 위와 같이 고수익 보장을 미끼로 투자를 권유하는 업체나 개인 대하여 적극 제보해 주기를 당부하는가 하면, 위 피해자들 외에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여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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