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보육시설 설립에 관한 MOU체결
장애아 및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시립어린이집 신축
김정욱 | 기사입력 2011-07-15 22:09:50

[안성=타임뉴스]안성시(시장 황은성)는 지난 14(목) 오후2시에 서울 63빌딩 별관 3층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와 보육시설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경제계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취업여성의 출산, 육아 부담을 해소하고, 취약계층에게 친환경적이고 수준 높은 보육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2009년부터 보육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안성시는 이번 사업에 응모하여 선정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청와대 진영곤 수석, 한국산업단지 공단 박봉규 이사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동건 회장, 16개 시․군 자치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안성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5억원의 예산을 지원 받게 됐다.

시는 지원받는 5억원을 포함해 총 23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도읍 용두리에 부지면적 1,652㎡, 건축면적 826㎡의 규모로 내년 3월까지 시립어린이집을 신축할 예정이다.

시가 이번에 건립하는 어린이집은 민간 및 가정어린이집에서 책임지기 어려운 장애아 및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주로 운영할 예정으로, 그동안 위탁 시설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던 부모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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