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타임뉴스]문화가 달라도, 피부색이 달라도 같은 하늘아래 우리는 한 가족!

양평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미정)가 최근 양평고등학교 1학년 학생 210명을 대상으로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인 ‘지구촌 한 가족’프로그램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게 다문화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다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도록 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식을 기르는데 도움을 주고자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다문화․타문화․문화적 역량에 대한 이해, 지역사회 융합방법, 글로벌 시대에 리더로 준비되는데 필요한 다문화 역량을 키워갈 수 있는 방법 등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교육 진행 내내 의젓하고 진지한 자세로 교육에 임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학생은 “요즘 주변을 다니다 보면 다문화가족을 쉽게 볼 수 있다”며 “그때마다 그들을 신기하고 호기심 어린 대상으로 바라봤던 것을 반성하게 됐고, 앞으로 다문화가족이 양평에서는 물론 대한민국에서 행복하게 하나 돼 더불어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양평군이 올 1월부터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병합형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문화 인식개선교육을 비롯한 한국어 교육, 문화체험 프로그램 진행 등 다문화사회의 문화적 갈등 해소와 긍정적 인식 도모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