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우리의 자녀 함께 키워요
군남중 돌봄학생과 함께하는 학부모 문화체험행사
김정욱 | 기사입력 2011-07-11 21:37:09

[연천=타임뉴스]군남중학교는 7월 9일(토) 문산 황희선생 유적지 반구정과 파주 프로방스 마을 견학 및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MBC트릭아트전 관람 등 학생, 학부모, 교사 41명이 함께하는 문화체험행사를 가졌다.







군남중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부모 학교 참여 지원학교로 선정되어 그동안 학부모회는 조손가정과 다문화 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지원 활동과 양로시설 위문 봉사활동 등 다양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해왔는데 이번 토요휴업일을 활용하여, 조손가정의 학생과 부모님이 농사일로 바빠 문화적 체험의 기회를 갖기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문화 체험 행사를 마련하였다.



안승순 교장은 “청소년들의 어린 시절, 수준 높은 문화 체험은 인생의 귀한 자양분이 되는 만큼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에게 문화적 체험의 기회를 만들어주고자 했다.”고 하였고 김혜숙 학부모회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함께 함으로써 교육공통체가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문화체험으로 학부모들의 역량도 함께 신장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 날 행사는 반구정 견학으로 시작되었는데 이예지 학생은 “교과서를 통해 보고 배운 황희선생님의 유적을 돌아보니 훌륭한 업적은 물론 청백리의 삶을 통해 많은 일화를 남기신 선생님의 가르침에 저절로 머리가 숙여진다.”고 했고 다문화가정 학생의 입학때부터 줄곧 대부모 역할을 해온 학부모 박선주씨는 “그동안 마음은 있지만 바쁜 관계로 큰 도움도 주지 못했는데 문화체험을 함께하며 다문화 학생을 더 많이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라고 체험의 소감을 밝히며 흐뭇해하였다.

한여름의 태양이 무색할 정도의 뜨거운 관심과 보람으로 가득했던 이번 문화체험행사를 통해 군남중학교의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은 소통과 공유, 사랑과 나눔의 교육공동체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참가자 모두는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아울러 이러한 행사가 지속적으로 전개되기를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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