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타임뉴스]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24일 2011년도 포천시 으뜸인재육성프로그램 사업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학력향상과 학교특성을 반영한 학교별 프로그램을 심의하고 최종 3개교를 지원․확정했다.

으뜸인재육성프로그램은 관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별 경쟁력 강화와 자랑스러운 학교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포천시 특수사업으로 지난 4월 8일부터 22일까지 사업공모를 실시해 관내 7개 고등학교가 모두 사업공모에 참여하는 등 높은 교육관심도를 보였다.

특히 이날 사업선정 심의회에는 30여명의 학교별 학부모 대표도 참석해 사업에 대한 뜨거운 교육열을 보여 향후 지역교육발전의 청신호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사업선정 심의위원회에서 학교추진의지, 프로그램 완성도, 목표의 적절성, 발표점수 등 4개분야 9개 세부항목에 대해 평가를 실시한 결과 관인고, 동남고, 송우고가 최종 선정돼 3개 학교에 총 시비 2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심의위원회는 “학교별 학력신장 및 학교별 특성을 반영한 우수 프로그램을 수립한 노력만으로도 향후 지역 교육발전의 밝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며 “선정된 학교를 비롯해 선정되지 못한 모든 학교의 학교장 및 교원, 학부모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포천시는 관내 고등학교 대상 학력신장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6월 초에는 관내 32개 초등학교와 14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자랑스러운 학교육성 사업을 공모할 계획이며, 연말에는 학교별 경진대회를 개최해 자랑스러운 학교를 선정하고 선정된 학교에는 2년간 학력향상 프로그램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