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타임뉴스]과천시는 관내 중?고등학교 신입생 2,6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3일간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2011년도 신입생을 위한 환영회’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학기를 맞아 관내 6개 중?고교 신입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학교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환영식을 통해 3년 후 나의 모습을 편지로 써서 교장 선생님과 함께 타임캡슐에 담은 후 2014년 수험생 축제 때 개봉하여 본인들에게 전달하는 ‘나에게 쓰는 편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해 신입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옥동자’로 유명한 개그맨 정종철씨가 나와 자신이 그토록 되고 싶었던 개그맨이 되기까지의 피나는 노력과 경험담에 대해 강연하고 학생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강연 도중 익살스런 개그로 신입생들에게 진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신입생들은 학교동아리 선배들과 친구들이 꾸미는 장기자랑 및 비보이 댄스 초청공연을 관람하면서 학기초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더 열심히 학업에 정진할 것을 다짐했다.

교육지원과 신양선 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신입생들이 자신의 꿈을 세우고 그 꿈을 이루는데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 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소년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과정에서 오는 스트레스 해소와 진로문제에 대해 관내 청소년들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