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타임뉴스]

양평군은 3일 오후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150여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20대 김필경(55･사진) 양평 부군수 취임식을 가졌다.

제20대 김필경 부군수는 화성시 출신으로 1977년 화성시 송산면사무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1979년 탁월한 행정능력을 인정받아 경기도청으로 발탁 임용됐으며, 1996년 지방행정사무관 승진과 2005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문화복지국 관광개발과장, 도의회 특별전문위원과 의회운영전문위원, 복지건강국 노인복지과장, 기회조정실 예산담당관 등을 거치며 행정 추진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예산담당관으로 재직하면서 민주당이 다수당이 된 제8대 도의회 첫 예산심사 과정에서 집행부와 도의회간 탁월한 조율 능력을 발휘하며 주목을 받았다.

김 부군수는 취임소감에서 "이번 인사발령에 따라 부군수의 중책을 맡아 물 맑고 산자수려한 이곳 양평에서 일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아울러 무거운 책임감도 함께 느낀다"며 "그 동안의 공직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부군수로서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누구나 살고 싶은 '인구 20만 희망의 양평시' 건설을 위해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군수는 종산종합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 학사과정을 이수했다. 가족관계는 부인과의 사이에 2남를 두고 있다.

포상은 1994년 신한국창조모범공무원 국무총리 표창과 2004년 국가사회발전유공 대푱령 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