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립도서관은 문헌정보실 22시, 열람실 23시까지 연장 운영함에 맞추어 2009년도에 이은 풍성한 2010년도 야간문화행사를 4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2009년에는『세계 미술관에서 꼭 봐야할 명화』,『박물관은 살아있다』『공병호의 자기경영 아카데미』특강 등을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으며, 2010년도 첫 야간문화행사로 삶을 풍요롭게 가꾸어줄 “영화에서 삶을 배우다” 라는 컨셉으로 4~5월 8회에 걸쳐 진행한다.

막장에서 꿈을 가져야 하는 이유인 빌리 엘리어트, 음악가의 영감을 품는 샤인, 자본주의 사회 속에서 정체성을 엿보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다양한 영화에서 세상을 읽을 수 있는 강좌로 꾸며질 예정이다.

본 강좌는 고양 YWCA 사회문제 연구위원, 방송위원회 심의의원 및 한국언론재단에서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조진화 선생님과 함께한다.

직장인은 물론 주부, 가족이 모두 함께 볼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자녀를 동반할 시에도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며 4월부터 매주 목요일 19:30분부터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는 이번 야간문화행사는 3.24(수) 오전 10시부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shcitylib.or.kr)에서 선착순 접수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시흥시립도서관은 본 강좌를 시작으로 2010년은 실용적이고, 삶의 의미를 되새김할 수 있는 강좌 및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