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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가 교통문화 수준이 가장 높은 도시로 선정돼 지난 27일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09년도 교통문화발전대회’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국토해양부와 교통안전공단이 1998년부터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를 제고시키고 자치단체 간 자율적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한 ‘2009 교통문화지수’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 232개 기초단체를 인구 30만명 이상과 미만의 시․군․구 등 4개 그룹으로 나눠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운전행태 영역과 교통안전, 보행행태, 교통약자 등 5개 영역 14개 항목에 대해 실태조사 및 문헌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과천시는 조사 결과 교통안전과 교통약자 영역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는 등 종합교통문화지수 88.70점을 획득해 광역시를 제외한 인구 30만명 미만 지자체에서 최우수 도시로 선정, 국토해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과천시는 앞으로도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 및 방향지시등 점등, 신호 준수, 안전띠 착용, 이륜차 승차자 안전모 착용 등의 교통안전수칙을 준수하여 교통문화 수준을 한층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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