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공무원방범봉사대 ’애디폴’본격가동
‘전국 제일의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고광정 | 기사입력 2009-05-19 17:25:24
여대생 피살사건 이후 높아지고 있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기 위해 군포시는 공무원 93명으로 구성된 ‘애디폴 ( AD ministration Pol ic)’을 창단했습니다.

'애디폴'은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날 발대식에는 노재영시장을 비롯해 주기주 군포경찰서장 등 20여명의 내빈들도 참석해 지역사회의 안정을 위한 공무원들의 의지에 동참했습니다.
노재영 군포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모두가 동참해 노력한다면 군포에서는 범죄가 발붙이지 못할것”이라며 “봉사대원으로 맡은바 역할을 충실히 해줄것”을 당부했습니다.
공무원 방범봉사대는 93명은 14개조로 나눠 매일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군포시 구석구석을 순찰하게 됩니다.
조별로 차량이 지원되며 방범조끼와 순찰봉도 지급합니다.
발대식에 앞서 이날 봉사대원들은 군포시합기도연합회로부터 호신술 시범을 관람하고 따라하기 쉬운 동작을 배우기도 했습니다.
노시장도 발대식을 마친후 조원 5명과 함께 저녁 7시부터 금정역 먹자골목 일대를 순찰하며 방범 활동을 벌였습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6일에는 산본 중심상가에서 시민과 사회단체회원등 2,000여명이 참석해 안전한 도시 만들기 범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한바 있습니다.
시는 관내 폐가, 원두막, 임시시설물 등 치안위해요인이 될 수 있는 시설물을 일제조사해 철거 또는 정비할 계획입니다. 특히, 물샐틈없는 방범그물망구축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등 93개소에 CCTV를 확대설치하고 가로등과 보안등도 밝게 조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 보안등 보다 더 밝고, 전기사용료도 저렴한 LED 가로등 형식으로 점진적으로 정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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