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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정문영)는 지난 13일 월곶면 포내2리 마을회관에서 친환경 미생물 시설딸기 시험재배 결과 평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지원을 받아 11월 준공된 농업기술센터 친환경 미생물 배양실에서 배양된 미생물을 가지고 지난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딸기의 토양 관주한 결과를 평가하는 자리이다.
그 결과, 유산균을 100배 처리한 딸기가 처리하지 않은 딸기 보다 당도는 6%, 무게는13%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뿌리 활착 및 생육상황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월곶딸기연구회는 딸기 후작물인 수박, 오이도 농업기술센터에서 공급하는 미생물을 가지고 시험 재배 할 예정이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미생물연구실은 미생물을 사용하여 친환경농업의 기틀 마련하고자 시설딸기 이외 벼, 상추, 과수 및 축산 등 다양한 작목에 미생물 실증 시험을 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실험 결과를 토대로 안전하고 적정하게 미생물을 사용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고품질의 안전한 김포 농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저탄소녹색성장의 기틀을 구축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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