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한겨레 제9회국제심포지엄 정치․외교와 해양․문화 중심으로
류희철 | 기사입력 2013-11-14 08:29:56
[부산타임뉴스=류희철기자] 부산시는 한겨레통일문화재단(이사장 임동원)과 공동으로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제9회 부산-한겨레 국제심포지엄 ‘미․중 신형 대국관계와 동북아 평화(정치․외교와 해양․문화를 중심으로)’를 개최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부산-한겨레 국제심포지엄은 지난 200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해 출범한 뒤 한국 제1의 해양도시인 부산에서 동아시아지역의 평화적 새 질서를 모색하는 대표적 국제심포지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최근 미국, 중국을 중심으로 새로운 동북아 질서가 마련되고 북한의 김정은 체제가 들어서는 등 한반도 주변 여건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런 한반도 정세를 진단해 보고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이 이 새로운 질서 아래서 갈등을 극복하고 화해의 새 시대를 맞이할 수 있을까를 각국의 석학과 머리를 맞대고 논의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우선, 첫째 날에는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가 ‘동북아시아의 위기 - 우려와 희망’이라는 제목으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서 진행되는 첫 번째 세션은 ‘미․중 신형 대국관계와 새로운 동북아 질서’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어 오후에 열리는 두 번째 세션 ‘김정은 체제 북한의 변화와 한반도 문제의 전망’에서는 북한의 정치변화가 향후 한반도에 어떤 상호작용을 일으킬 것인지 살펴본다.

둘째 날인 21일에는 김성귀 해양수산개발원장의 ‘북방권 해양협력 방안’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제3세션 ‘북방관 해양협력의 현재와 미래’, 제4세션 ‘동아시아 사이버 극우주의 발흥과 대응’이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예년과는 다르게 부산지역의 학자와 시민사회의 참여를 크게 늘리는 방향으로 구성되었다.”라고 전하고, “부산에서 동북아의 평화담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에 부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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