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상자텃밭 가꿔 동네 보리밭길 만든다.
‘생활체험형 상자텃밭 가꾸기’ 민관협치사업 추진
박아름 | 기사입력 2010-12-06 15:36:53

부산시, (사)부산그린트러스트 주관으로 지난 11월부터 ‘생활체험형 도시녹화 상자텃밭 가꾸기 사업’ 추진
보리 묘 식재한 상자텃밭 3,000개를 단체 및 시민에게 무료분양하고, 내년 봄경 상자텃밭을 회수하여 도심가로에 전시. 이후, 여름작물 식재한 상자텃밭을 시민에게 재분양 계획이다.


생활주변 자투리 공간의 환경개선 및 도시농업 체험 기회 제공, 상자텃밭에 기업 마크 부착하여 녹색기업으로 이미지 제고 및 기업 홍보효과도 높일 예정이다.



삭막한 도시공간 내 자연이 숨쉴 수 있는 녹지공간 확대를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는 식물의 모종 또는 씨앗을 심은 상자텃밭을 단체 및 시민에게 분양하고 가꾸는 사업을 추진한다.

공원녹지 민관협치단체인 (사)부산그린트러스트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생활체험형 도시녹화 상자텃밭 가꾸기 사업’으로, (사)부산그린트러스트는 지난 11월부터 각급 단체 및 시민들에게 보리 묘를 식재한 상자텃밭 3,000개 무료분양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후 분양된 상자텃밭을 회수하여 중구 광복로 등 도심가로에 전시하는 ‘우리동네 보리밭길 만들기 축제’를 내년 봄경 개최, 시민들이 도심 속 보리밭길을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 행사 이후에는 상추.고추.토마토.오이.딸기 등 여름작물을 식재한 상자텃밭을 재분양하여 시민들이 재배.수확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상자텃밭은 작은 규모의 상자에 모종이나 씨앗을 심어 채소와 꽃 등을 생산할 수 있는 미니텃밭이며, 이동성이 좋고 재활용이 가능한 도시녹화의 한 가지 방법으로 누구나 손쉽게 가꿀 수 있는 도시농업의 한 유형이다.



부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주변 자투리 공간의 환경개선과 함께 푸른도시를 가꾸기 위한 시민들의 인식제고 및 도시농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부산시는 상자텃밭에 희망하는 기업의 마크를 부착함으로써 녹색기업으로 이미지 제고 및 기업 홍보효과를 높일 계획도 세워두고 있다.



이에 따라, (사)부산그린트러스트는 부산지역의 노인복지시설, 복지관, 유치원, 아파트부녀회, 노인정 등 단체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상자텃밭을 분양하였으며, 부산시농업기술센터의 협조를 받아 분양받은 단체 및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부산시와 (사)부산그린트러스트는 해운대구 나루공원 내 300㎡에 개인용 텃밭 40개소, 공동 텃밭 2개소, 온실, 지렁이텃밭, 퇴비장, 소형창고 등을 운영하는 ‘커뮤니티가든(동네정원) 조성사업’ 등 그린부산 조성을 위한 시민참여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