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관 중구청장 예비후보, “원칙도 신뢰도 없는 구태정치! 새정치민주연합에 환멸 느껴 탈당”
홍대인 | 기사입력 2014-05-07 16:37:21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번 6.4 지방선거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김영관 대전시 중구청장 예비후보는 새로운 정치를 실행할 의지가 없어 보이는 당내 움직임에 환멸을 느껴 탈당할 것을 전격 발표했다.

이에 앞서 김영관 예비후보는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하여 희생자들의 명복과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며 전 국민이 슬픔에 빠진 이 힘든 시기에 탈당발표를 하게 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영관 예비후보는 “집권여당의 당원에서 지지율이 10%에도 못 미치는 야당에 입당하는 중대 결정을 내린 것은 오로지 시장후보의 당선에 힘을 보태고자 함 이었고, 중구청장 선거에 출마하게 된 배경은 최전선에서 지방선거의 승리와 중구 발전만을 위해 시장후보와 상의하고 지역위원장의 권유로 내린 선택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제 그랬냐는 듯이 한 사람과의 약속과 신뢰를 저버리는 모습을 보고 이러한 사람이 과연 150만 대전 시민과의 약속을 제대로 지켜낼 수 있겠느냐며 시장후보에 대한 인간적인 배신감과 새정치민주연합에 측은지심을 느낀다”고 성토하면서 이런 후보에게 시정이나 국정을 맡겨서는 안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과정에 대해서는 부당 인사문제로 감사원에 고발당하고 각종 특혜천국이라는 오명으로 공약 이행율 또한 50%대로 200여개 지방자치 단체 중 192위를 하는 등 임기동안 주민들에게 적잖은 실망감과 상실감을 안겨 기회만 엿보다가 공천제가 부활하자 중앙당 공천신청 마감 하루 전에 입당한 인사를 단지 현역이라는 이유만으로 공천경쟁에 참여시키는 것이 이들이 줄곧 부르짖는 새정치인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박영관 예비후보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왜 새정치민주연합이 국민들에게 지지를 받지 못하는지 이제야 비로소 알 것 같다며 이러한 정치세력이 과연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어떻게 국민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겠냐”며 원칙도 신뢰도 없이 썩은 냄새가 진동하는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한 강한 울분을 드러냈다.

김 예비후보는 이렇게 지리멸렬한 정당 내에서 계속적인 정치활동을 하는 것은 그간 지켜왔던 정치적 소신과 원칙마저 훼손될 것이 확실하다고 판단되어 탈당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영관 예비후보는 이번 탈당 후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당분간 시간을 갖고 주변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자신은 중구 토박이로써 중구에 대한 각별 한 애정을 어떤 식으로든 중구의 발전을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영관 예비후보는 중구의원, 중구의장, 대전시의원, 대전시의장을 거치면서 중구에서만 내리 4선을 하면서 16년간 주민들의 선택과 부름으로 지역민을 위해 일해 오면서 그동안의 모든 경험과 정치적 역량을 총동원하여 중구의 발전된 모습을 희망하는 주민에게 보답하고자 겸연한 의지로 지난 3월 17일 중구청장 출마선언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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