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림 의원, 한국워킹맘연구소와 “‘기러기 아빠’ 희망을 향해 날다” 국회 간담회 개최
홍대인 | 기사입력 2013-05-08 17:47:35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문정림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과 한국워킹맘연구소(소장 이수연)는 오는 5월 13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신관 제2세미나실(2층)에서 “‘기러기 아빠’ 희망을 향해 날다”란 주제로 국회 간담회를 개최한다.

자녀 교육을 위해 배우자와 자녀를 외국으로 보내고 홀로 남아 뒷바라지하는 아버지. ‘기러기 아빠’는 우리 사회의 오래된 현상으로, 사회적 문제로 자리 잡았다. 2010년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배우자와 떨어져 사는 이른바 ‘기러기 가구’는 115만 가구로 전체 결혼가구의 10%에 이르고, 이 중 절반인 50만 가구 이상이 기러기 아빠로 추정된다.



문정림 의원은 “‘기러기 아빠’ 대다수는 경제적 압박은 물론 영양 불균형과 우울증을 앓고 있으며, 극소수 이긴 하나 외로움으로 인한 알콜중독, 성매매 유혹, 심각한 경우 자살에까지 이르는 경우가 있다. ‘기러기 아빠’의 문제는 한 가정의 문제로 치부되어서는 안 되며, 우리사회가 함께 치유해야할 사회적 현안이다”라며 간담회의 개최 취지를 밝혔다.

한국워킹맘연구소 이수연 소장 역시 “ ‘기러기 아빠’ 문제는 가족의 해체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 ▲ 엄명용 성균관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기러기 아빠’의 삶의 애환을 이야기 하고, 그들의 삶에 우리사회가 개입할 필요성에 대해 발표한다. ▲ 채정호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교수는 ‘기러기 아빠’가 겪는 정신적 상처의 치유방법에 대해 정신의학적 측면에서 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함영이 새누리당 상근전략기획위원의 진행 하에, 패널토론에는 ▲ 허용무(‘기러기 아빠의 편지’저자, 기러기 아빠), ▲ 이상운(개그맨, 기러기 아빠), ▲ 박경은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사업기획팀 팀장, ▲ 조 린 여성가족부 가족정책과 사무관, ▲ 윤석만 중앙일보 기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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