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부 너나들이 자원봉사센터, 태풍 피해 입은 익산 과수농사 봉사
| 기사입력 2012-09-04 21:39:42

(사) 만남 자원 봉사단 인천지부(회장 이재광) 회원 40여 명은 태풍 볼라벤과 덴빈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전북 익산시 낭산면 석천리의 한 과수 농가에서 3일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과를 보는 눈길이 진지 하다.



봉사자들은 사과에 싸여있는 종이를 벗겨내고 낙과된 사과를 수거하는 일로 피해 농가를 도왔다.



피해농가의 김희숙 씨는 "사과 농사를 1년에 6천짝 정도 짓는데 이번 태풍으로 3천짝 정도의 피해가 발생했다"며 "한상자에 8만원꼴인데 어마어마한 피해를 입었다.



농사 마무리 단계인데 너무나 속상하다"고 하소연 했다. 그는 이어 "그래도 자원봉사 여러분들이 도와주니 속상한 마음이 풀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과를 만지는 손길에 애타는 마음이 느껴진다.


이날 현장에는 이한수 익산시장이 방문해 지역내 피해 현황을 직접 파악했다. 이 시장은 "재난지역으로 선포해달라는 요구에 최대한 노력하겠고 최대한 돕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사)자원봉사단 만남의 용광일(41세,청천동) 씨는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현장을 보니 너무나 안타깝다. 작은 도움이나마 줄 수 있어서 기쁘고, 나머지 사과들이라도 잘 수확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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