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동부전통시장, 더~새로운 시장으로 거듭나
중소벤처기업부 특화시장(문화관광형 육성사업) 선정
나정남 | 기사입력 2018-07-21 00:42:18

[서산타임뉴스=나정남기자] 찌는 듯한 불볕 더위, 입맛도 잃고 의욕도 잃은 한 여름, 기운내서 동부전통시장으로 들어가 본다. 싱싱한 해물과 여름철 채소인 오이와 가지, 비름나물이 한껏 차려져 있는 시장 안은 더위도 아랑곳 하지 않고 여전히 시끌벅적하다.

지난 7월18일에는 동부전통시장 쌈지공원에서 상인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서로간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상인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각 동별로 6개팀으로 나누어 각종 게임과 노래자랑을 하면서 그동안 보이지 않는 경쟁속에서 서먹했던 관계를 다독이고, 웃음과 끼를 발산하는 놀이마당을 펼쳤다.

그동안 서산동부전통시장(상인회장 : 김경동)은 꾸준한 경영 및 시설 현대화 등을 추진하여 현저한 매출 증대와 상인 조직의 활성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전통시장의 성공모델로 알려져 왔다.

지난해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면서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시장임을 입증했다. 금년에도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8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는 전통시장이 여러 가지 상품을 사고 파는 장소라는 일차적 시장기능에 충실한 나머지 시대적 변화와 현대인의 수요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여 기존 사업추진 방향을 바꾸면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사업을 추진하도록 되어 있다.

지역이 가지고 있는 특색을 반영한 특화상품을 개발하고 먹거리를 발굴하여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여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하여 서산 경제의 주인공은 바로 ‘나야 나’라는 생각으로 상인과 고객의 의견을 들어 추진할 예정이다.

김인수 일자리경제과장은 본 사업이 서산동부전통시장이 서산의 중심지역으로 지역 핵심상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장점을 부각시켜 전통시장 본연의 정취를 살리고 문화적 매력을 가미하여 지역 명소화가 되도록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서산동부전통시장 문화관광형 육성사업은 민선7기 서산시장으로 당선된 맹정호 시장의 공약사항인 “맛있고 멋있고 편리한 전통시장 만들기"의 첫발을 내딛는 프로젝트 사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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