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도시주택국·도시공사·도시철도공사 업무보고 청취
홍대인 | 기사입력 2018-07-18 19:08:04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제238회 임시회 4차 의사일정에 따라 대전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광복)는 18일 회의를 열고, 도시주택국, 도시공사 및 도시철도공사 소관 업무보고 청취 및 일반안건 심사를 실시했다.

김찬술 의원(대덕구2, 더불어민주당)은 도시주택국 소관 업무보고에 대한 질의를 통해 “도시 균형발전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구도심의 정주여건 확충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고 추진해야 할 것으로 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전시의 도시주택 행정은 신도심 개발에만 치중한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라고 지적하고 “특히 도시계획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구도심 중심의 재생과 발전에 보다 큰 무게를 두고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향후 대전시의 도시계획을 추진함에 있어 구도심 재생과 개발에 가장 우선순위를 두고 추진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오광영 의원(유성구2, 더불어민주당)은 도시공사 소관 업무보고 관련 질의를 통해 “도시공사가 대행사업자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경우, 문화재생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둔 지역으로 크게 구분할 수 있다고 본다. 이러한 뉴딜사업이 문재인 정부의 주요 정책사업 임에 따라 적극적인 사업추진은 환영할 만하나 정부로부터 단순히 국비를 지원받는 것에만 매몰되어 있는 것으로 비춰지고 있는 문제가 있다고 본다. 그간의 국비사업 행태를 지켜볼 때 대규모 국비사업 시행 시 주민들 간 갈등이 발생하여 지역 공동체가 붕괴되는 사태가 왕왕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개선책 마련이 반드시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지역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이러한 문제점이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우승호 의원(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은 도시철도공사 업무보고 관련 질의를 통해 “도시철도공사 운행지표를 보면 시민 편의성을 위해 출퇴근시간대 5~6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현행 도시철도공사에서 특히 출근시간대를 너무 짧게 설정하여 운행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시민들이 붐비는 상황에서 힘들게 출근하는 모습을 종종 목격할 수 있다. 현행 출근시간대를 오전 9시 이상으로 연장하여 운행하는 방안에 대해 강구해 보기 바란다"라고 지적하는 한편 “철도역사 유휴공간을 문화체험 공간으로 운영하고자 대전역, 서대전역네거리 등 2곳을 개방한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역사를 문화공간으로 개방하여 시민 문화향유 공간이 확충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권중순 의원(중구3, 더불어민주당)은 도시공사 소관 업무보고 관련 질의에서 “대전 오월드의 적자가 60억원에 이르고 있어 일견 우려를 할 수 있으나 대전 오월드는 수익사업체로서 출발한 것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을 위한 레져 놀이시설로서 기능하도록 설립하였다. 이에 따라 대전시로부터 적자보전금을 받아 적자보전 및 시설보강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 수 있다. 앞으로도 수익보다는 시설개선 및 보강에 운영의 무게를 더 두고 대전 오월드가 시민들의 훌륭한 놀이시설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윤용대 의원(서구4, 더불어민주당)은 도시공사 업무보고에 대한 질의를 통해 “많은 대규모 개발공사를 담당하는 기관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업체에 대한 배려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라고 당부하는 한편 “도시공사 환경사업소 차량들의 차고지로 중구 중촌동 사유지를 임차료를 주면서 사용하고 있다고 알고 있다. 즉 도시공사 소유의 차고지가 별도로 없다는 것으로 현재 매립장이 위치한 금고동 지역에 차고지를 별도로 마련할 경우 효율적인 업무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며, 또한 현재 각 구청의 쓰레기 처리를 도시공사에서 대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차고지 마련에 각 구청의 지원이 반드시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해당 방안마련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보기 바란다"라고 지적했다.

이광복 의원(서구2, 더불어민주당)은 도시철도공사에 대한 질의를 통해 “도시공사가 대행하고 있는 도안크린넷 시설 운영과 관련하여 운영기간이 늘어나면서 내구연한이 가까워지고 이에 따라 관리에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라고 지적하고 “특히 음식물 쓰레기로부터 침출되는 염수로 이송관로 같은 부분에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다분하다고 본다.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시설임을 감안하여 시설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상정된 시장제출 조례안인 도시주택국 소관「대전광역시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원안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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