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품격있는 이색 결혼식의 세계로’, 5쌍 예비부부 모집 중
예비부부 대상 웨딩플래너·드레스·메이크업 등 지원
강민지 | 기사입력 2018-07-17 16:34:33
                                         ▲ ‘부산드림(Dream)결혼식’에 선정된 7호 부부.(사진=부산시)


[부산타임뉴스=강민지 기자]부산시가 예비부부를 위해 품격 있고 의미 있는 ‘부산드림(Dream)결혼식’ 올해 마지막 다섯 쌍의 예비부부 신청자를 기다린다고 17일 밝혔다.


부산드림결혼식은 결혼·출산 장려 및 시민 인식개선을 위해 작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작년에는 35쌍이 다양한 결혼이야기와 결혼계획을 바탕으로 특별한 결혼식을 진행했다.


올해도 37쌍의 나만의 특별한 개별 결혼식 추진을 위해 1월말에 결혼식 주관업체를 선정한 후 결혼식 신청·접수를 받아 지난 2월 25일 부산드림결혼식 1호 커플을 탄생시켰다.


개별 예비부부의 특별하고 소중한 이야기를 담아 원하는 장소와 컨셉으로 결혼식을 만들어 가고 있다.


현재까지 진행현황은 10쌍이 더베이101, 목장원, 허브랑야생화 등 부산의 아름다운 명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22쌍이 결혼 장소와 시간을 확정하고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


예비부부와 부산시가 함께 특별한 결혼식을 만들어 갈 올해 마지막 5쌍 행운의 주인공은, 부산에 거주하는 40세 이하의 미혼남녀다.


신청희망자는 부산드림결혼식 홈페이지를 방문해 나의 결혼이야기, 나만의 부산드림결혼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소정의 선정절차를 거쳐 선정된다.


선정된 예비부부는 웨딩플래너, 웨딩드레스, 메이크업, 사진촬영 등 하객음식을 제외한 결혼식 관련 모든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부산드림결혼식은 고가의 결혼비용으로 힘들어하는 예비부부를 위해 부산만의 특색을 살린 결혼식장을 꾸며 결혼하고 출산하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예비부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지난 23일 싱그러운 숲속에서 결혼식을 진행한 7번 째 주인공 이 씨는 부산드림결혼식 홈페이지 나의 결혼이야기에서 “4년 전 연상연하 커플로 첫눈에 반해 지금까지 사랑하게 됐고, 그가 못하는 걸 저는 잘하고 제가 못하는 부분을 그는 잘해서 꿍짝이 맞는 커플"이라고 소개하며 “서로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수입은 없지만, 신혼집은 30년 된 주택을 수리해서 저희만의 색깔로 꾸며 준비하고 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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