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가축재해보험 대폭지원” 한다
- 추경예산 20억 확보로 역대 최고 70억원 지원 -
한정순 | 기사입력 2018-07-17 11:38:11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충북도는 각종 재해, 화재, 사고 등으로부터 축산농가의 경영안정망 구축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가축재해보험 사업이 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여 가입 농가수가 증가함에 따라 본예산 50억 대비 40% 추가 확보하여 총 7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재해보험은 국비 50%, 자부담 50%으로 추진되는 중앙 정책사업이나, 충북도는 도내 축산농가의 비용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방비 35% 보조하고 있어 실제로 축산농가는 보험료의 15%만 납부하면 가입할 수 있다.

가입대상으로 소, 돼지, 말, 닭, 오리 등 16개 축종과 축사시설물을 가입할 수 있으며, 피해발생 시 시가의 60~100% 보장이 된다.

작년 여름철 폭염으로 109호의 211,978마리 가축폐사가 있었지만 100% 재해보험 가입으로 피해에 대한 손실을 보장받아 축산농가 입장에선 가축재해보험이 효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 예로 토종닭 5만수 사육하는 서00씨의 총 보험료는 약 650만원 중 농가 부담액이 약 200만원 정도였으나 폭염으로 1만수가 폐사하여 보험회사에서 보험금을 7천여만원 수령했다. 즉, 농가가 납부한 보혐료의 약 35배를 보상 받았다.

유호현 축수산과장은 축산피해 시 신속한 보상으로 경영안정을 기할 수 있는 재해보험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아직까지 가입하지 않은 축산농가가 있다면 하루 빨리 관할 농·축협에 방문하여 가입하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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