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음성군에 소방공무원들을 위한 복합치유센터 준비
- 소방복합치유센터 충북 유치 확정 -
한정순 | 기사입력 2018-07-17 10:00:12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소방복합치유센터는 소방공무원들의 질병과 정신적 장애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시설로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추진된다. 화마가 몰아치는 생사의 현장에서 격무로 다치고 상처받은 소방공무원들의 다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복합치유센터는 소방공무원들의 오랜 꿈이다.

연면적 1만평에 300병상 내외에 12개 진료과목을 보유한 종합병원으로 2022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1월 소방방채청이 공모한 소방복합치유센터에 전국 62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충북의 6개 지자체가 참여하여 1차 평가결과 청주시와 진천군, 음성군의 혁신도시가 선정됐다.

지난 61차 선정지역에 대한 현지실사, 12일 발표 등을 거쳐 우리 도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7개월간 유치를 위해 한 마음으로 뭉쳐온 충북 도민들의 오랜 염원이 마침내 이뤄졌다.

도는 그동안 유치활동을 위해 성원해 주신 163만 도민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국회와 충북도의회, 진천, 음성군의회 등 지역 정치권과 12명의 전문가 집단, 11개 정부이전 공공기관 관계자들, 홍보를 위해 수고하신 언론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소방복합치유센터의 유치과정은 험난했다. 소방방재청은 올해 초 충청권 4개 시도에 소방복합치유센터 신청을 요청했다. 그러나 수도권의 항의로 전국으로 확대 공모를 받았다. 그 결과 62개의 자치단체가 신청해 소방방채청의 대상지 선정을 위한 연구용역과 선정추진위원회 심의결과 1차 평가에서 14개소가 선정됐다.

2차 입지선정 현장실사와 발표를 앞두고 도는 의료, 응급의료, 지역개발 등 각계의 전문가 12인을 초청하여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각 시군이 제출한 공모안에 대한 전문적인 분석으로 장단점을 파악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2회의 자문위원회와 현지실사 등 적극적인 지원책을 펼쳤다.

이 과정에 증평, 괴산, 진천, 음성의 중부4군 군수들은 혁신도시로의 유치를 위한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송기섭 진천군수가 큰 결단을 통해 음성으로의 단일화를 보여, 충북의 후보지는 청주시와 음성군으로 최종 확정됐다.

도는 오송의 국가의료기관이 인접하고 풍부한 대기수요, 생활기반시설의 편의성, 편리한 접근성을 가진 청주와 이미 인프라등 기반이 완비되어 즉시 착공 가능한 부지와 편리한 접근성, 인접한 함박산과 맹동저수지로 힐링을 위한 최적의 장소인 혁신도시가 충분한 경쟁력을 가졌다고 판단하고 적극 지원했다.

결과 소방복합치유센터는 음성군 혁신도시로 확정됨에 따라 중부권 4개 시군의 의료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으로 균형발전을 위한 시발점이 되었다는 점에 그 의미가 있다.

2022년 완공되는 소방복합치유센터가 조기에 개원되어 혁신도시와 중부 4개군 군민 의료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도록 도는 군과 소방청과 관련기관 이 함께 모인 TF팀을 구성해 적극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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