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나잇 윗 유러피언 재즈 트리오 인 서울, 대학로 ‘JCC아트센터 콘서트홀’공연
김수종 | 기사입력 2018-07-11 11:01:54

[서울타임뉴스-김수종 기자]유러피안 재즈 트리오와 함께 하는 재즈 나잇 윗 유러피언 재즈 트리오 인 서울(Jazz Night with European Jazz Trio in Seoul)’이 오는 19() 오후 8, 혜화역 인근에 위치하면서 수준 높은 음향 시설을 자랑하는 ‘JCC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피아니스트 마크 반 룬(Marc Van Roon), 베이스 프란스 반 더 호벤(Frans van der Hoeven), 드럼에 로이 다쿠스(Roy Dackus)로 유럽 대표 재즈 트리오다. 2003년 이후 국내에서도 꾸준히 내한 초청된 횟수가 20여회에 이를 정도로 우리에게도 친숙하다.

한편 이들이 가을이 오면' '서른 즈음에'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등 우리 가요들을 재즈로 편곡해 작년 <서촌>이라는 앨범을 엘피(LP)로 발매해 화제가 되었다.

<화두>라는 앨범으로 가요를 한국식 재즈의 전형으로 해석한 색포소니스트 이정식을 잇는 한국 대중가요에 바치는 LP판 헌정앨범으로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의 코리안 재즈 스텐다드(Korean Jazz Standard)라는 평가를 받으며 주목받았다.

이들은 이미 가마타 마코토라는 일본 프로듀서 기획, <노르웨이 숲><스웨덴의 성> 이후 <메모리스 오브 리버풀>을 전 세계적으로 히트시켰다. 그는 유러피안 재즈트리오와의 작업 결과가 자신의 훈장이고 자랑이며 꿈의 완성판이라고 술회했다.

화제의 <서촌>엘피는 오디오파일용 뛰어난 음질을 추구하는 국내의 오디오가이라는 레코딩 회사(프로듀서 최정훈 대표)가 직접 이들에게 제안해 통의동 오디오가이 스튜디오에서 녹음한 것이다.

이 엘피 앨범은 현재 국내 레이블로 독일 프레싱에 인쇄 완제품 형태로 유럽과 미국 등지에 역수출하고 있다.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는 이번 내한 공연기간에 오디오가이 스튜디오에서 '서촌'에 이은 다음 음반을 녹음할 예정이다.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 ,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 이상은 '언젠가는', 양희은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장혜진 '1994년 어느 늦은 밤', 박정현 '편지할게요', 최호섭 '세월이가면', 김광석 '사랑했지만', 이소라 '난 행복해', 강수지 '보랏빛 향기', 신승훈 '미소속에 비친그대' 등이 유러피언 재즈 스타일 곡목으로 뽑혔다.

위곡들은 이번 내한공연에서 미리 들어볼 수 있다. 콘서트에서는 기존에 200장 한정으로 제작된 <서촌> 음반의 슈퍼오디오시디(SACD) 버전을 구매할 수 있다.

유러피언 재즈 트리오는 데뷔음반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 준 음반(1989), 스윙저널지 선 정 골드디스크 수상 음반(1999), (2000), (2004), 재즈 디스크 대상 및 제작기획상을 수상(2001)하는 등 20여장이 넘는 정규 및 베스트 앨범을 발매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