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대학·공공기관 협력으로 지역인재 육성에 중점
지역대학과 지역 공공기관들도 대거 참여
강민지 | 기사입력 2018-07-05 21:18:18


▲부산시청전경.

[부산타임뉴스-강민지 기자]부산시가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양질의 인력 공급을 위한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에 선정됐다.

부산시와 부산권 지역선도대학사업본부는 교육부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 국가공모에서 부산시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13억 원이 투입된 본 사업은 지자체와 대학, 공공기관이 서로 협력하여 지역인재를 육성해 공공기관 취업과 연결하는 사업으로 정부의 혁신도시 2주기 사업과도 연계돼 있다.

이번 사업에는 부산대·한국해양대·부경대·신라대·동의대 등의 지역대학이 참여했다. 한국예탁결제원 등 부산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항만공사·기술보증기금·교통공사·시설공단 등 학생들의 꿈의 직장으로 불리는 26개 지역 공공기관도 대거 참여한다.

시에서는 공공기관 인턴쉽 등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대학은 공공기관 맞춤형 교과 프로그램을 운영, 공공기관에서는 공동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인재 채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지역인재 육성에는 대학은 물론 지역이 다함께 머리를 맞대야 할 것”며“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기관은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는 우수 인력 양성 기반을 만들어 양질의 인력을 공급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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