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용자호수 무빙보트 5만 명 탑승객 돌파
구문회 | 기사입력 2018-07-04 14:55:53

[창원타임뉴스-구문회 기자]창원시가 4일 용지호수 무빙보트 탑승객이 5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6일 개장 후 299일 만의 기록이다.

창원시는 이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4일 오후 보훈가족 30명을 초청해 무료승선 이벤트를 개최했다. 탑승 후엔 창원관광 기념품 전달 및 기념촬영도 실시하는 등 행사는 시종 밝고 유쾌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6억 원 규모의 민자 사업으로 유치한 무빙보트는 15대의 무빙보트와 구조선, 계류장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도심 속에서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시설로 각광 받아왔다.

낮 시간 대에는 용지호수 속 물고기를 만나고 미리 준비한 다과와 커피 등 간식을 즐기는 재미로 가족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저녁에는 무빙보트 LED 불빛이 운치를 더해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용지호수 음악분수 운영 시간대인 저녁 8시부터 10시 사이에는 가족, 연인, 친구 모두에게 인기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상이군경회 회원 중 한 사람은 주변 지인들이 가족들과 무빙보트를 재미있게 탔다고 자랑해서 부러웠는데, 이렇게 무료 승선기회를 줘서 감사하고, 덕분에 나도 자랑거리가 생겼다며 즐거워했다.

이로써 창원시는 지난 615일 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 입장객 100만 명 돌파 기록을 세웠다. 620일 시티투어 2층 버스 탑승객 4만 명 돌파에 이어 또 하나의 관광 흥행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 세 곳의 관광지는 창원시가 창원방문의해를 앞두고 야심차게 기획한 저비용고효율의 킬러콘텐츠로, 관광객의 사랑에 힘입어 창원의 랜드마크가 됐다.

허선도 창원시 관광문화국장은 요즘 창원관광 역사에 큰 획을 긋는 성과들이 많아 아주 기쁘다이 모든 게 시민들과 관광객의 사랑 덕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여름에 멀리 피서를 가지 않아도 도심에서 이색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무빙보트를 많이 찾아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용지호수 무빙보트 이용료는 4인 탑승 기준 30분에 2만원이며 1인 초과 시 5천원의 이용료가 추가 된다. 폭우, 강풍, 한파 등 재난상황을 제외하고 연중무휴로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 운행된다.

또한 운영업체인 무빙보트는 생일축하 할인 등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보훈가족 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무료 승선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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