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담장벽화 세계 최고에 도전
김민규 | 기사입력 2018-07-02 11:53:36


[인천타임뉴스-김민규 기자] 인천항의 대형 곡물 저장창고 외벽에 그린 담장 벽화가 기네스북 세계기록에 도전할 계획이다. 지난 25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7월 말 완공 예정인 인천 내항 7부두의 사일로 슈퍼그래픽에 대해 기네스 기록 등재를 신청할 예정이다.

항만에 배로 들여온 옥수수, , 밀 등의 곡물을 저장하는 이 사일로는 높이가 48, 둘레가 525에 달한다. 기존의 회색 외벽에 여러 권의 책이 꽂혀 있는 듯한 북디자인으로 화려하게 채색을 마치면 '세계에서 가장 큰 책 모양 조형물'로 기네스 기록 증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항만공사는 칙칙한 회색빛 이미지를 간직한 항만시설을 산뜻한 분위기로 연출하기 위해 인천시와 공동으로 62천만 원을 들여 올해 초 공공디자인 사업을 시작했다.

해당 사일로는 내항 재개발 선도사업구역인 1·8부두 옆에 있고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월미도 진입도로에 위치해 좋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7부두 사일로 외벽에 슈퍼그래픽을 입히면 지역의 명소로 거듭날 것""일반인들에게 기피시설로 인식돼온 항만물류시설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