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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제13대 한상기군수 이임을 바라보며

- 한상기군수 이임식 우보천리(牛步千里) ‘준비하는 자만이 미래를 답보할 수 있다’ --

나정남

nano1772@naver.com | 기사입력 2018-06-29 00:09:15

[태안군민 박승민]

[태안타임뉴스=박승민 칼럼] 금일 10시 제13대 한상기 태안군수 이임식 환송회가태안군청 대강당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약300여명의 군민이 한상기군수의 환송식에 아쉬움을 남기며 숙연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행정전문가로서 지난 4년간 오로지 군민을 위한 행정개혁을 단행하면서 ‘독보적인 행정개혁 공적을 남긴 최초의 태안군 수장이라고 할 수 있다.

태안군민을 위한 행정개혁의 업적 중 단연 돋보이는 것은 '행정119' '민원관찰제' '민원상담관제' 태안군 남면해양치유센타, 근흥면 마리나항, 슬로우씨티. 북부 중부 남부를 거친 5개 관광거점지구 조성에 초석을 다진 것도 또한 탁월한 업적이라 할 수 있겠다.

중앙정치나 지방정치나 연예인처럼 인기몰이,포풀리즘,전시행정 등을 일삼는 정치인들이 넘치는 대한민국에서 ‘제13대 한상기군수는 지방자치법에 따른 선출직 공직자의 본분과 책무를 다한바가 대단히 높다’ 하겠다.

지난 2014년 취임 시 태안군 예산 4300억원에 불과한 것을 재임 4년만에 5400억원으로 증액하여 약 1100억을 증액시킨 것은 ‘아산시 30만 인구대비 1조2,000억원에 비하여도 전국 최고의 세수증대에 공헌’한 바가 크다고 하겠다.

또한 한상기군수는 임기 4년 연속 중앙정부인 행정자치부에서 전국지자체 우수재정평가 기관으로 선정되어 여타 중앙부처에 모범적 재정지원에 탄력을 받은 바도 있으며 충남도내 16개 시⦁군 중 가장 탁월한 지자체로서 행정자치부가 평가한 바도 있다.

이와 같이 청렴결백 투명한 행정력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에 인정받아 창조경영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고, 이는 63000명 군민에게 청명하게 보이지는 않겠지만 미래지향적 태안을 만들어 가는 태안에 초석을 다진 것이다.

한상기군수는 태안군 669명의 공직자에게도 선진행정의식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결국 공직자의 대민서비스 대응력 또한 가히 타지자체에서 추종을 불가할 정도로 선봉에 세운 바도 높이 칭송할 만 하겠으며 이 또한 군민에게 청명하게는 보이지 않겠지만 실질적 대민서비스 수혜혜택을 누렸던 것도 인정받아 마땅하다.

제13대 한상기군수는 근흥면 안기리 촌락에서 출생하여 명지대행정학과 졸업하고 국무 총리실에서 중앙정부의 인프라를 구축하였고 ‘70년대 개발시대’ 거치고 ‘80년 대 민주화시대’ 넘어 ‘2000년대 자치시대’를 거친 전문 행정 관료다.이날 환송회에 300여명의 군민들이 참석하여 아쉬움을 표현하는 것은 군정운영의 개혁이 곧 군민의 삶과 생업의 질을 향상시키는 바가 지대하기 때문이지 않겠는가.

이제 4년간의 선출직 공직자의 책무를 완수한 한상기군수 이임식에 63000명 군민들은 큰 박수로 공적을 치하하고 답례하는 것이 제14대 차기 당선자에게도 청렴결백한 행정 운영에 책무를 다 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 할 수 있겠다.

본 독자는 태안군 행정과 밀접한 단체 협회에 종사하다보니 행정이 미치는 영향력과 행정이 선봉에 서서 애민정신의 기치를 높이 세우고 63000명 군민을 이끄는 나침판이 되지 못할 시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군민에게 남겨지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우리 태안군민이 국민이 아닌 시민(市民공공 정책결정에 참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되새김질 해본다.

한상기군수은 이임식에서 오늘은 작별하는 시간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 새로운 출발이며 우보천리(牛步千里)를 신념으로 생각하는 저는 ‘로마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고’‘ 준비하는 자만이 미래를 답보할 수 있다’는 진리를 신조로 각인했다는 말을 이어가며 태안군 700여 공직자 63000명의 태안군민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읍소하며 인사말을 마쳤다.

또한 마지막 당부의 말씀으로 그동안 63000명의 군민이 저에게 보내주신 응원과 지지를 ‘제14대 가세로군수에게도 보내 주시길 바란다’며 신신 당부의 말을 남기면서 태안군청 현관에서 300여명의 군민에게 환송을 받으며 민초로 귀거래 하였다.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높이 치하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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