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여름 더위를 이기는 다양한 방법을 홍보 중
- 건강수칙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 -
한정순 | 기사입력 2018-06-28 10:34:51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충청북도는 지난달 20일부터 도내 19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온열질환이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가 나타나며,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로운 질환이다. 일사병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24일까지 충북도내 감시체계를 통해 신고 된 온열질환자 수는 총 6명(전국 152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하며 현재까지 신고 된 온열질환자의 특성을 살펴보면 열경련 2명, 열사병 3명, 열탈진이 1명으로 온열질환자 6명 중 5명은 논밭/작업장 등 실외에서, 발생시간대는 12시~17시 사이에 집중되어 있으므로 낮 시간대 실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폭염에 취약한 고령자와 독거노인, 어린이, 야외근로자 및 만성질환자는 집중 건강관리가 요구된다고 강조하면서,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을 준수하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폭염 시에는, 수분을 규칙적으로 섭취하고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해야 한다.

또한 음주 또는 다량의 카페인 음료 섭취 후의 작업은 위험하며 심혈관질환, 당뇨병, 뇌졸중 등이 있는 사람은 폭염에 더 취약할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폭염 주의보·경보가 발령되면 가능한 위험시간대(12시~17시) 활동을 줄이고, 활동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챙 넓은 모자, 밝고 헐렁한 옷 등을 착용하면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온열질환이 발생하면 즉시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기도록 하고, 옷을 풀어 시원한(너무 차갑지 않은) 물수건으로 닦아 체온을 내리고 의료기관을 방문한다.

환자가 의식 없는 경우 수분보충은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음료수를 억지로 먹이지 않도록 하며 신속히 119에 신고하여 병원으로 이송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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