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작곡가 윤극영 가옥에서 30일 노래한마당 열려
김수종 | 기사입력 2018-06-25 13:27:56

[서울타임뉴스-김수종 기자]서울 강북구는 오는 30() 오전 11, 수유동(인수봉로 845)에 위치하고 있는 윤극영 선생 가옥에서 ‘2018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윤극영 가옥 한마당 잔치를 개최한다.

동요 반달을 작곡한 윤극영 선생은 우리 창작 동요의 선구자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선생이 생전까지 함께한 가옥에서 오는 30()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윤극영 가옥 한마당 잔치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참여와 관람이 가능하다. 동요 반달을 비롯한 4곡의 반달동요회 공연과 어린이동화구연, 동시낭송, 반달샛별동극팀과 마술사와 친구들의 축하공연 등이 진행되고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된다.

행사가 개최되는 윤극영 가옥은 서울시가 유족들에게서 매입, 리모델링을 거쳐 서울시 미래유산 제1로 선정해 201410월 일반 주민들에게 개방됐다.

이곳은 윤극영 선생이 사용하던 모습 그대로 최대한 보존돼 있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동요곡집인 <반달>등 유작품 전시실, 동요 교육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이 열리는 다목적실, 수장고, 사무실 등으로 꾸며져 있다.

윤극영 선생은 1903년 서울에서 태어나 도쿄음악대학과 동양음악대학에서 바이올린과 성악을 전공했다. 유학 중인 1923년 방정환, 조재호, 마해송 등과 함께 색동회를 조직하고 어린이날을 제정하는 데 동참했다. 이듬해에는 우리나라 동요사에 빛나는 반달을 작곡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무대는 아름다운 노랫말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동요를 작곡하신 윤극영 선생의 뜻을 기리는 행사어린이들과 주민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윤극영 가옥은 강북구 수유동(인수봉로 845)에 자리 잡고 있으며, 월요일~토요일까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다.

또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동화구연, 시낭송, 글쓰기 등 선생의 뜻을 기리는 프로그램이 연중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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