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직 인수위, 시장 직속 공론화委 구성 갈등 조정
월평공원 모든 가능성 열고 의견 수렴…27일 시민참여 확대모색 토론회
홍대인 | 기사입력 2018-06-24 17:05:33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자가 시장 직속 공론화위원회를 두고 현안 갈등조정에 나선다.

민선7기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가 24일 인수위 사무실에서 중간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김종남 인수위 부위원장은 “월평공원 민간특례사업 공론화 과정은 절차가 제한적인 측면이 있어 도시공원 보전과 제도적 보완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시민의견 수렴이 어렵다고 판단된 만큼 제대로 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수위는 지난 22일 기획실로부터 현안업무보고를 받고, 현재 대전시가 진행 중인 공론화 과정이 (도시공원 민간특례) 사업을 시행하는 방향을 전제로 추진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인수위는 시장 직속의 공론화위원회를 구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공론화 과정을 점검하겠다는 허 당선자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인수위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13개 실국별 업무 및 현안사업 관련 보고를 받았으며, 25일에는 2차 전체회의를 열고 이날부터 사흘간 분과별 추가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오는 27일에는 민선7기 시민의 정부 구현을 위한 시민참여 확대방안 토론회를 연다. 김 부위원장은 “그동안 시정에 시민 참여가 제한적, 형식적, 일회성 측면이 있어 시민 관점의 통합적인 행정 서비스가 되지 않았던 측면이 있다"며 “민선 7기는 권한과 역할을 다주는 '시민의 정부'를 만들겠다고 선거에서 여러 차례 밝혔다. 민선 6기보다 진일보한 시민 참여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수위는 다음 주를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한다. 오는 29일 분과 보고서 제출을 마감한 뒤 다음 달 5일 최종보고서를 발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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