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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낙동강 상수원 보호를 위해 공장 오염물 차단에 주력

이승근

isg2393@hanmail.net | 기사입력 2018-06-23 11:18:39

[구미타임뉴스=이승근] 환경부는 22일 낙동강 수계에서 검출된 과불화헥산술폰산(PFHxS)에 대하여 배출업체에서 원인 원료물질을 미사용토록 조치 완료하여 구미하수처리장 농도가 5.8㎍/ℓ(‘18.5월)→0.092㎍/ℓ(6.20)로 감소되었음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하여 구미시에서는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수질오염예방을 위하여 화학물질 발생 사업장에 원인물질 사용자제를 요청하고, 낙동강수계 인근 환경오염물질배출사업장에 감시 활동과 지도‧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이번 낙동강 수계 미량 유해물질인 과불화화합물과 관련하여 과불화헥산술폰산(PFHxS)은 발암물질로 지정된 항목은 아니며 과불화옥탄산(PFOA)의 검출수준은 외국 권고기준(외국 권고치 : 미국 0.07㎍/L(PFOS + PFOA합계), 캐나다 0.6㎍/L, 독일 0.3㎍/L, 호주 0.56㎍/L, WHO 4㎍/L)에 비해 훨씬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과불화화합물은 흡착성이 있어 정수장에서 활성탄으로 최대 90%이상 일반적인 정수처리가 가능하며, 먹는물 수질감시항목 4종을 신규 지정하여 총 32항목으로 확대하여 수돗물 감시 강화와 활성탄 구입․교체․비용 지원 등을 검토중이다.

< 낙동강 수계 정수장 조사결과 >

〇 조사대상 : 낙동강 수계 18개 정수장(1회)〇 조사물질 : 과불화합물 8종(단위 : ppb)

지역	정수장명	PFPA	PFHxA	PFHpA	PFOA	PFOS	PFNA	PFDA	PFHxS
경북구미	구미(광역)	ND	0.003	0.002	0.001	0.002	0.000	0.002	ND
경북구미	구미	ND	0.003	0.002	0.001	0.002	0.000	0.002	ND
경북고령	고령(광역)	ND	0.005	0.004	0.005	0.003	0.001	0.003	0.126
대구	문산	ND	0.007	0.003	0.003	0.003	0.001	0.003	0.102
대구	매곡	0.000	0.004	0.003	0.004	0.004	0.001	0.003	0.126
경남함안	함안군칠서	0.004	0.017	0.008	0.027	0.007	0.004	0.004	0.069
경남창원	칠서	ND	0.013	0.006	0.018	0.003	0.003	0.004	0.045
	반송(광역)	0.001	0.015	0.006	0.015	0.002	0.001	0.003	0.039
	북면	ND	0.011	0.008	0.033	0.009	0.007	0.005	0.005
	대산	0.004	0.019	0.010	0.043	0.010	0.006	0.006	0.075
경남김해	명동	0.007	0.022	0.009	0.039	0.009	0.007	0.006	0.065
경남김해	삼계	0.005	0.018	0.007	0.027	0.008	0.005	0.006	0.052
경남양산	웅상	0.002	0.010	0.004	0.005	0.002	0.001	0.003	0.024
	범어	0.003	0.019	0.008	0.018	0.002	0.001	0.002	0.066
	신도시	0.002	0.015	0.006	0.014	0.004	0.003	0.003	0.042
울산	천상	ND	0.009	0.003	0.005	0.003	0.002	0.003	0.015
부산	덕산	0.002	0.016	0.005	0.012	0.003	0.002	0.003	0.035
부산	화명	0.004	0.020	0.007	0.021	0.005	0.004	0.004	0.054

※ PFPA(오불화프로피온산무수물), PFHxA(과불화헥산), PFHpA(과불화헵탄산), PFOA(과불화옥탄산), PFOS(과불화옥탄술폰산), PFNA(과불화녹살산), PFDA(과불화데칸산), PFHxS(과불화헥산술폰산)

환경부에서는 상수원으로의 배출자체를 규제하기 위하여 7월부터 산업폐수 감시항목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폐수배출허용기준을 설정하여 법정관리항목으로 선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구미시에서도 중앙정책에 맞춰 관내 배출업소에 미량 유해물질 원인 원료 사용자제 요청 및 배출업소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 당선인은 “낙동강 수계는 천만 시민의 생명수로 사용하는 영남의 젖줄인 만큼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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