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을 위한 행진곡’ 해외공연으로 유럽을 울리다.
체코 프라하 공연이 오는 7월 1일 열려
김명숙 | 기사입력 2018-06-21 21:02:36

[광주타임뉴스=김명숙 기자]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님을 위한 행진곡’ '체코 프라하 공연'이 하이코 마티아스 푀르스터(야냐첵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의 지휘와 체코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오는 7월 7일 오후 7시 리히텐슈타인 궁전 내 마르티누홀에서 열린다.

체코국립교향악단, ‘님을 위한 행진곡’ 체코 프라하 공연이 하이코 마티아스 푀르스터(야냐첵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의 지휘와 체코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오는 7월 7일 오후 7시 리히텐슈타인 궁전 내 마르티누홀에서 열린다(광주시 사진제공)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은 올해 ‘님을 위한 행진곡 대중화·세계화 사업’ 일환으로 창작 관현악곡 제작·보급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동유럽 민주화의 상징인 체코 프라하에서 특별한 연주회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1968년 독재에 저항하여 ‘프라하의 봄’ 민주화운동이 일어났던 체코 프라하와 1980년 5·18광주민주화운동이 일어났던  광주는 민주주의를 향한 국민들의 열망이 얼마나 위대한지를 보여준 역사적인 의미와 유사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역사적인 사건을 배경으로 많은 작품들이 탄생했는데, 체코를 대표하는 음악가 ‘스메타나’는 오스트리아 통치 하에 있던 체코를 되찾기 위해 민족운동에 참여하며 체코 민족 특유의 근대음악을 수립한 음악가로 그가 조국에 대한 사랑을 담아 1879년 작곡한 교향시 ‘나의 조국’은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곡으로 꼽힌다. 

김종률 작곡 ‘님을 위한 행진곡’은 1980년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사건이계기가 되어 만들어진 이후 대한민국 민주화운동 상징곡이 되었다.

이번 음악회는 5월 추모곡이자 대한민국 민주화운동의 상징곡인 ‘님을 위한 행진곡’을 모티브로 한 창작관현악곡 두곡이 위촉 작곡된 이후 체코 프라하를 시작으로 국외에서 첫 선을 보이는 자리로, 클래식으로 재탄생한 ‘님을 위한 행진곡’ 에 담긴 민주주의 정신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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