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매월 마지막 토요일 ‘할매할배의 날’ 운영
송용만 | 기사입력 2018-06-19 08:31:26
[영주타임뉴스=송용만 기자]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지난 16일 할매할배의 날을 기념해 조부모와 손자녀가 소통과 삶의 지혜를 함께 나누는 우리가족 정원 꾸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해 20세대 70여명이 흙과 식물을 이용해 가족만의 정원(화분)을 꾸미고 3代 가족이 함께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지난 2014년 10월부터 경북도 조례로 시행된 할매할배의 날은 개인으로 분해돼 해체 위기에 놓인 가족공동체를 새롭게 복원하기 위한 노력으로 탄생했다. 전통 문화유산인 효를 장려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문화를 확산해 조손간 소통과 삶의 지혜를 배우는 날이다.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손주와의 소통을 위한 체조와 동요를 통해 함께함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현대적인 격대교육의 모델을 제시한다. 손주와 소통하기 위해 스마트폰의 사진촬영기능과 메신저 이용법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해 같이 소통하는 법을 배운다.

장순희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영주시는 새로운 문화아이콘인 '할매할배의 날'을 통해 많은 조부모들이 변화된 사회문화를 수용해 자녀나 손자녀의 사고방식과 행동양식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게 다양한 사업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와 손자녀들의 인성교육, 가족공동체의 회복과 조부모와 손자녀간의 새로운 문화 창조 및 할매할배의 날의 국가기념일 지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어르신들의 다양한 복지수요를 체계적으로 충족하기 위해 지난해 9월 휴천동 삼각지마을에 노인종합복지관을 개관해 성황리에 운영 중에 있다.

청소년의 인성 교육을 통한 세대 간의 소통강화와 새로운 효문화 확산에 기여할 효문화진흥원은 올해 하반기 완공을 앞두고 있다.

독거노인 공동거주의 집을 2015년도부터 운영해 로 계신 어르신들이 좀 더 가족과 같은 환경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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