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북부보훈지청, ‘찾아가는 보훈 음악회’ 개최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8-06-15 17:38:14
[충북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우진수)에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4일 저녁 6시 충주에 있는 보훈휴양원에서 국가유공자, 국군장병, 학생, 시민 등 250여 명을 초청해 ‘찾아가는 보훈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와 경의를 표하는 계기 마련과 전몰군경미망인 등 보훈휴양원을 이용하시는 분들에게 직접 찾아가서 자연과 어우러지는 야외 음악회를 열게 됐다.
행사는 충북방송 출신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개회, 국민의례, 전몰군경미망인회 대표 등 주요내빈 인사말씀, 학생 대표의 추모헌시 낭송 등이 이어진 후 국내 정상급 성악가, 국악인, MBC충북충주어린이합창단과 충주시청소년수련원 루체레 중창단이 출연하여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대한민국전물군경미망인회장(강길자)은 우리 보훈가족을 위해 만국 공통어인 좋은 음악을 선물해주시는 여러분께 보훈가족을 대표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여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이분들의 아름다운 공연을 통해 아픔을 위로받을 뿐 아니라 국가유공자의 유가족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어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우진수 충북북부보훈지청장은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이며, 평화로운 한반도의 완성과 통일을 위해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통해서 1996년 개원한 국내유일의 보훈휴양원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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