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한반도 역사 인문학으로 만난다
오는 26일부터 10월까지 ‘인문독서 아카데미’ 운영
김명숙 | 기사입력 2018-06-07 19:37:08

[광주타임뉴스=김명숙 기자]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북미 정상회담 개최 등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가 순풍을 타고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 남구가 우리나라와 한반도를 둘러싼 대외 교류의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보는 인문학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에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7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10월 16일까지 약 4개월간 매주 화요일마다 총 15번에 걸쳐 푸른길 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인문독서 아카데미가 열린다.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비는 무료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인문독서 아카데미는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선사시대를 비롯해 삼국시대, 남북국 시대, 후삼국 시대, 통일신라, 고려시대, 조선시대, 임진왜란을 둘러싼 대외 관계, 근대 개항과 독립운동 등 다양한 소재를 인문학적으로 접근해 우리나라 외교 역사를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문독서 아카데미에 함께하는 강사진은 역사와 인문학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김병인 전남대 사학과 교수를 비롯해 조상현 전남대 인문학역량강화사업단 전임 연구원, 박미선 전남대 사학과 강사가 함께하며, 프로그램 수강생들에게 국제화 시대 속에서 외교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구 관계자는 “인문독서 아카데미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우리나라를 비롯해 한반도가 전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의 과거 역사를 통한 국제 외교와 역사의식의 중요성을 되살펴보기 위해 준비한 인문학 프로그램이다"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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