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건강도시 조성 눈앞에
송용만 | 기사입력 2018-05-30 14:55:44
[영주타임뉴스=송용만 기자]영주시가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와 치매예방관리, 아토피 안심학교운영 등 건강도시를 조성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건강취약계층의 건강개선과 관리를 위해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전문 인력이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실시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와 함께 장애인을 위한 해피라이프 행복건강교실과 찾아가는 혈관 튼튼 경로당 만들기 등 건강관리 사업이 모든 계층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농한기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 100세 행복대학을 통해 지역 간, 계층 간 의료불균형을 완화시키고 지역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수명 연장과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노인 치매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사업도 눈길을 끈다.

시는 치매예방부터 치매환자의 의료서비스까지 통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치매안심센터 개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7월 개원 예정인 치매안심센터는 구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리모델링해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이 치매상담 및 환자등록관리, 조기검진, 가족지원, 인식개선 교육홍보 등 다양한 사업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인지기능향상 프로그램인 치매쉼터와 치매보듬마을 운영, 치매환자가족 지지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도 꾸준히 추진되고 있다. 

영주시에서는 2014년부터 걷기지도자 교육을 실시해 현재까지 341명을 양성했다, 

계단걷기 시범 아파트 5개소 운영, 어린이 스쿨 워킹데이, 시민야간걷기, 두발로데이 등 시민건강 증진을 위한 걷기문화 확산을 유도하고 있다. 

이밖에도 유치원 및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위해 24개소의 아토피 천식 안심기관을 운영해 2인당 연간 최대 30만원 의료비 지원, 천식응급키트 제공 등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관리에도 발 벗고 나서고 있다.

김인석 건강관리과장은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건강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건강한 도시 영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보건소는 차별화된 건강증진 사업 추진으로 경상북도 주최 2017년 아토피, 천식 예방관리사업 대상,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5월에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제10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성과대회에서 전략부문 기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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