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안산평생학습도서관,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2년 연속 선정
내달 19일부터 11월 8일까지 ‘동서양의 옛사랑, 지중해를 읽자!’ 강좌 운영
홍대인 | 기사입력 2018-05-27 22:03:24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 안산평생학습도서관(관장 박신천)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2018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함께 읽기’ 수행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27일 도서관에 따르면 ‘동서양의 옛사랑, 지중해를 읽자!’ 강좌는 동서양 문명 발상의 요충지인 지중해에 대한 도서를 함께 읽고 함께 생각하고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했는데, 학생, 직장인, 성인들을 대상으로 내달 19일부터 11월 8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진행된다.

첫 번째 주제인 ‘신화적․문학적 공간으로서 지중해 읽기’는 충남대 불문과 외래교수인 주현진(여, 45세)강사가 10회에 걸쳐 진행하며, 지중해가 낳은 신과 영웅들의 이야기로부터 출발하여 수많은 문학 작품의 뿌리와 상상력의 토대가 된 지중해가 품은 인문학적 역량을 탐구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또한 두 번째 주제인 ‘문명사적 공간으로서 지중해 읽기’는 한남대 경제학부 교수인 정명기(남, 61세)강사가 10회에 걸쳐 진행한다. 정명기 강사는 이번 강좌를 통해 역사 속에서 지중해가 갖는 의미와 동서양 문화의 요충지로서 지중해의 가치를 문명사적으로 해석하는 시간을 갖는다.

박신천 관장은 “함께 읽기는 책과 사람이 중심이 돼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세상을 이해하는 인문학 강좌이며, 지중해라는 공간에서 인간이 만들어 낸 다양한 무늬를 이해하고, 우리가 사는 세상에 새로운 무늬를 새기는 성찰과 사유의 과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문학 강좌에 많이 참여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수강생 접수는 오는 29일부터 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덕구평생학습도서관 홈페이지(hhtp://lib.daedeok.go.kr)를 참조하거나 안산평생학습도서관(☎608-551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 도서관을 거점으로 일상 속에서 인문학적 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행한 인문학 지원 사업으로서 올해로 6년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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