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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보는 “도지사 출마선언 이후 각계 각층의 도민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그들로부터 경북의 숨결을 느꼈고, 그들과 함께라면 경북을 새롭게 디자인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면서 “도민들의 작은 목소리 하나라도 결코 소홀히 하지 않고 경청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경북은 삼국을 통일한 신라의 화랑정신과 한국전쟁 당시 풍전등화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한 호국정신, 보릿고개를 이겨낸 근대화의 성지로서 역동적인 잠재력을 지닌 고장"이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위기를 극복해야 할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다면 재향 ․ 출향인 등 1천만 도민들의 구국적인 열정이 다시 뜨겁게 달아 오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도민과 약속하는 ‘현장 중심’공약은 양질의 안정적인 일자리가 보장되는 ‘일자리가 있고, 일하기 좋은 경북’‘출산․육아․보육․취업이 보장되는 아이 키우기 좋은 경북’"을 강조했다.또한 천년고도 경주와 블루오션의 핵인 동해안을 활용해 세계인들을 경북으로 불러 모으고, ‘경북문화관광공사’를 설립해 경북 전체를 관광자원으로 엮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후진국이 공업화를 통해 개발도상국은 될 수는 있어도 농업․농촌의 발전 없이는 결코 선진국이 될 수 없다"면서 “나라를 다스리는 근본은 농사"라는 뜻의 ‘치국어농(治國於農)’의 정신으로 도민 모두가 부자가 되는‘농부(農富)경북’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이를 위해 도내 23개 시․군이 참여하는 ‘경북농산물유통공사’를 설립해 농민이 판로 걱정없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부농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이어 “복지수요자가 복지정책의 중심에 서는 사회, 복지의 사각지대가 없는 경북을 실현해 ‘요람에서 무덤까지’책임지는 따뜻한 이웃사촌 복지 공동체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또, “문재인 정부의 실정으로 경북을 근거로 한 보수세력이 꿈틀거리기 시작했다"면서 “보수세력이 재기해 새로운 대안세력으로 자리잡는 순간 출향인 등 1천만 경북도민이 문 정권의 독주에 제동을 걸기 위해 투표장으로 발걸음을 재촉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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