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폐지 줍는 어르신 대상 "찾아 가는 교통안전 교육"
최웅수 | 기사입력 2018-05-15 06:23:35

【평택타임뉴스=김민정】 평택시는 지난 14일 팽성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새벽이나 늦은 저녁, 식별이 어려운 시간대에 거리에서 폐지를 줍는 관내 어르신 153명에게 초경량 주문제작 손수레, 손수레 후미등, 빛반사 바람막이 점퍼, 내복, 야광조끼, 안전장갑 등 11종 579점의 교통안전 및 작업안전 용품 지원과 함께 "찾아 가는 교통안전 교육" 을 했다.

폐지 줍는 어르신 지원사업은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어르신에게 안전과 건강보호를 지원함으로써 자원재활용 수집 촉진과 노인 복지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시에서 시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은 2017년부터 평택경찰서와 합동으로 안전용품 지원 시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 을 어르신 1:1 대면교육으로 병행 실시함으로써 실질적인 어르신 안전교육 효과를 높인 바 있다.

이번에 지원한 손수레는 작년 하반기에 지원했던 손수레가 철로 되어 있어 너무 무거웠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재질을 알루미늄으로, 바퀴도 공기 주입형 대형으로 바꿔서 아주 가볍고 손쉽게 끌 수 있는 초경량 손수레로 주문 제작했다.

안전용품을 지원받은 어르신들은 “야간에 폐지를 줍다 보면 위험한 경우가 많았는데, 안전용품을 지원받아 앞으로 안전하게 작업을 할 수 있을것 같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정상균 부시장은 “앞으로도 우리시는 어르신들께서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살뜰히 살펴서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평택시는 폐지 값 폭락으로 폐지 줍는 어르신들에 대한 선제적 지원을 위하여 올해 5월부터 초기 상담 등 생활실태를 조사하여 생계가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생계비, 의료비, 맞춤형 물품지원 등을 지원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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