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오세제 박사, 정치들의 정치참여를 독려하는 <청년 정치가 답이다>출간
김수종 | 기사입력 2018-05-11 14:26:22

[경북타임뉴스=김수종]정치학 박사이며, 여론조사 및 선거전략 기획자, 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 선임연구원인 오세제 박사가 최근 청년들의 정치 참여와 관심을 독려하는 책인 <청년 정치가 답이다>(지에이소프트)를 출간했다. 오 박사는 <청년 정치가 답이다>를 출간하게 된 이유를 통하여 “40대 젊은 대통령을 꿈꾸며 이 책을 써 내려 갔다"라고 말하고 있다.

“청년이 스스로 목소리를 내는 것이 대한민국이 사는 길이다. 고통을 끝내려고 행동하지 않는 자의 고통은 누구도 절실하다고 느끼지 않는다. 더구나 세대갈등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수구적 정치세력이 엄존하는 한, 청년이 뭉쳐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분명하다. 일 이년에 한 번 투표장에 나가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스스로 청년 후보가 되어 출마하든지 아니면 출마하는 청년후보나 정당을 도와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래서 오 박사는 “한국의 케네디 같은 40대 청년 대통령을 우리가 만들고 준비하자"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청년 정치가 답이다>에는 통일을 목전에 둔 21세기에도 힘들게 살고 있는 이 시대 청년들의 자발적인 정치활동을 돕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이 책 안에 절절하게 녹아 있다.

대량 실업과 취업난 등에 허덕이는 한국 청년들은 현실에 분노하고 있다. 대한민국을 ‘헬조선’이라고 부르며, ‘금 수저’, ‘흙 수저’ 타령에 매몰되어 있는 서글픈 실정이다. 새로운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지 1년이 되었지만, 아직 경제상황은 정말 더 이상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실업률은 계속 오르고 있다.

여기에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당사자가 청년, 학생들임은 누구도 부정하지 못한다. 오 박사는 이런 현실을 타개할 방법으로 자발적인 참여와 정치를 이야기하고 있다.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치활동을 통해서 청년문제를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치현장에 뛰어들어 세상을 조금이나마 바꾸고자 노력하는 청년이 있다면, <청년 정치가 답이다>를 통해서 구체적인 방법과 대안을 만나게 될 것이다. <청년 정치가 답이다>는 우선 당면하고 있는 한국의 정치 상황부터 논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제20대 총선 평가를 시작으로 작년과 올해의 정치 전망을 통하여 다가오는 6월 지방선거에 대한 대비와 고민을 논하고 있다. 그리고 오 박사가 주도하고 있는 ‘청년정치학교’에서 정치를 꿈꾸고 있는 54명의 정치지망학생들의 도전을 하나하나 말하고 있다.

이어 변화된 해외 상황을 구술하고 있다. 지난 2016년을 결정한 영국의 브렉시트와 미국의 트럼프 당선을 통하여 세계정치의 현실과 변화된 모습을 그리고 있다. 아울러 프랑스 대선 평가와 영국 총선을 평가했고, 프랑스 총선 평가와 가까운 일본의 도쿄도의회선거를 평했다.

그리고 다시 독일 총선 평가와 일본의 총선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제 말미에는 청년정치의 이론적 토대를 말하고 있다. 한국의 균열구조에 따른 전반적인 정치 전망과 베버의 ‘소명으로서의 정치’를 통하여 미래에 정치인이 되길 희망하는 청년 학생들에게 새로운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마지막은 전북대 강준만 교수의 ‘청년이여, 정당으로 쳐들어가라!’를 통하여 청년들이 미리 나아갈 길을 정해주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오 박사는 미래의 청년 정치인들에게 “청년다운 공약과 이론을 미리 공부하고 준비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우선 청년층을 투표장에 동원하겠다면 “청년을 위한 청년다운 공약"을 제시해야 한다.

그리고 청년들의 최대 관심사인 “좋은 일자리 창출 대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것을 주창하고 있다. 또한 현실적으로 가장 어려운 극복 대안인 한국 사회의 불평등과 구조화된 기득권 체제를 무너뜨리기 위해서는 “발본적이고 창의적인 사회개혁의 뚜렷한 비전과 혁신적인 공약"을 내놔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정말 개혁적이고 의지가 강한 실천 가능한 공약이 없으면 우리의 미래는 더 이상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다. “대형은행과 재벌기업, 부자들이 정당한 세금을 내게 하고 또 근로자들에게 생활할 수 있는 적정 수준의 임금을 제공하며 여성들에게도 반드시 동등한 임금을 보장하는 것도 무척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우리 사회의 근본적인 문제 중에 하나가 기업이 기업답지 못하고 정치인이 정치인답지 못하여 발생하는 문제가 사실 너무나 많다. 그리고 “기업과 부자들에게 세금을 더 많이 걷어 이를 사회기반시설 확충, 대학 등록금 무료화, 무상 의료, 최저임금 인상, 복지 혜택 강화, 처방약값 인하, 청년수당 전면 확대, 비정규직 축소 및 사회보험 국가부담 확대, 어린이, 어르신 병원비 국가보장 등에 사용해야 할 것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보수주의자들이 들으면 과히 놀라운 공약이지만, 희망이 없어진 청년들의 입장에서 보자면 새판을 짜기 위한 필요준비 공약에 불과한 것들이다. 더 이상 우리의 미래세대인 청년학생들에게 대한민국은 ‘헬 조선’이 아닌 희망의 대한민국이 되어야 한다.

정치가 달라져야 경제가 살고 미래가 있고, 민생이 피고 우리의 내일이 달라져 국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것이다. 선택은 바로 청년들이 스스로 일어나 결정하면 되는 것이다. 인간의 삶이 공허하게 되지 않으려면 강인하고 바른 신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정치에서 신념은 정직만큼이나 매우 중요하다. 그것이야말로 허영심 내지 끝없는 권력 욕심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내면의 강력한 힘이기 때문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추천사를 통하여 “오세제 박사가 주도했던 제2기 촛불정치학교에서 강의를 한 적이 있다. 서울시도 청년들의 어려움과 아픔을 공감하고 노력하고 있다.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정말 ‘청년정치가 정답’이다"라고 했다.

또한 청년유니온 4기 위원장을 지낸 김민수 씨는 “이 책은 한국의 정치구조를 냉철하게 분석했으며, 청년들이 정치참여를 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해준다. 의미 있는 삶과 더 나은 사회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용기를 주는 책이다"라고 권하고 있다.

청년세대의 정치 참여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가진 오 박사는 청년보다 더 뜨거운 가슴을 가진 이 시대의 정치 전략가이자, 여론 조사 전문가이다. 경북 봉화군 출신으로 서울에서 신일고와 서강대를 졸업했다.

현재 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있으며, ‘386세대에 대한 연구’로 서강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널에 세대 관련 논문을 여러 편 실을 정도로 세대 정치에 대해서는 탁월한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오 박사의 숙부는 육사를 졸업하고 고향 봉화에서 민정당 소속으로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오한구 전 의원이다.

오 박사는 지난 2017년 7월에 열린 “청년정치학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어서, “촛불정치학교"로 이어지도록 하는데 책임교수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청년들이 직접 정치무대에 뛰어들 때 생기는 어려움과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대표적 저서로 정치와 선거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 20년 전에 출간했던 <트렌드 선거전략>이 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